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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0 탄소중립’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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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0 탄소중립’을 위하여
  • 이성주 기자
  • 승인 2021.04.08 09: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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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Jason Leem on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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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이성주] 최근 ‘2050 탄소중립’이라는 단어를 심심찮게 발견한다. 대체 2050 탄소중립은 무엇일까. 우리가 물건을 생산하거나 일상생활을 보낼 때 끊임없이 '탄소'를 배출한다. 이렇게 배출된 탄소가 기후변화를 일으키기 때문에 탄소 배출을 줄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실제로 탄소 배출을 아예 없애는 것은 불가능 하므로 배출하는 탄소량과 같은 양의 탄소를 흡수·제거하여 실질적인 탄소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이 바로 탄소중립이다. 이러한 탄소중립을 2050년까지 달성하겠다는 것이 바로 ‘2050 탄소중립’이다.

이를 위해 정부의 각 관련 부처에서는 목표를 정하고 정책을 내고 있다. 환경부는 ‘2021년 탄소중립 이행계획’을 발표하여 온실가스 감축과 연계한 방향성을 제시했다. 환경부의 주요 전략은 ▲수송부문 미래차 전환전략, ▲순환경제 혁신로드맵, ▲자연·생태기반 온실가스 감축 및 적응전략 등이다.

환경부의 이번 이행계획은 정부의 그린뉴딜 전략에서 제대로 다뤄지지 못한 순환경제와 생태기반 온실가스흡수 전략을 강조했다. 특히 주목할 것은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실질적으로 이행할 수 있는 지원 근거와 방안을 마련했다는 점이다.

산림청도 30년간 30억 그루의 나무를 심어서 3,400만 톤의 탄소를 제거하여 탄소중립에 이바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산림청은 목표 달성을 위해 ▲산림의 탄소 흡수 능력 강화, ▲신규 산림탄소흡수원 확충, ▲목재와 산림바이오매스의 이용 활성화, ▲산림탄소흡수원 보전 및 복원이라는 4대 주요 과제를 선정했다.

그중에서도 나무 심기를 통해서 산림 전체 연령을 낮추는 영급 구조 개선을 통해 산림의 탄소 흡수 능력을 강화하는 과제와 도심 내 숲을 만드는 도시 숲 조성 확대와 같은 신규 산림 탄소흡수원 확충 과제가 주목할만하다. 아래는 산림청의 4대 주요 과제의 상세 내용이다.

◎ 산림부문 핵심 과제

① 산림의 탄소 흡수 능력 강화

- 나무 심기를 통해 산림 전체 연령을 낮추는 영급 구조 개선

- 탄소흡수능력과 환경적응력이 우수한 수종의 도입 및 적용

- 경제림 중심의 산림 경영 추진

② 신규 산림 탄소흡수원 확충

- 도심 내에 숲을 만드는 도시 숲 조성 확대 및 섬 지역의 산림 관리 강화, 유휴토지 조림

- 남북산림협력을 통한 탄소흡수원 확충

-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지역에 250만 헥타르(ha) 이상 규모의 REDD+(산림 전용과 산림 황폐화 방지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 사업) 추진으로 해외 흡수원 확대

③ 목재와 산림 바이오매스의 이용 활성화

- 목재 수요·공급의 선순환 체계 구축

- 산림 바이오매스 산업 육성

④ 산림 탄소흡수원 보전·복원

- 산림 보호지역 관리 선진화

- 산림생태계를 복원하고 산지전용 감소

- 산림재해 예방 및 피해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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