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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성에 초점을 둔 ‘순환형 차(Circular C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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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성에 초점을 둔 ‘순환형 차(Circular Car)’
  • 이소야 기자
  • 승인 2021.03.28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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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세계 경제인 회의(WBCSD), 세계 경제 포럼과 공동으로 CCI(Circular Cars Initiative) 발족
ⓒPhoto by Denys Nevozhai on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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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이소야] 기후변화 문제가 전 세계적으로 중요한 쟁점이 되면서 파리 협정이 다시금 주목을 받게 되었다. 미국의 경우 새롭게 부임한 바이든 정권이 미국을 파리 협정에 재가입시키면서 전 세계가 탄소 배출량 저감을 위한 규제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전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약 20%를 차지하고 있는 자동차 산업에 가해지는 환경 부하가 점점 커지고 있다. 이에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세계 경제인 회의(World Business Council for Sustainable Development, WBCSD)’는 세계 경제 포럼(World Economic Forum)과 공동으로 자동차 산업의 이해 관계자로 구성된 CCI(Circular Cars Initiative)를 발족했다.

CCI의 목표는 자동차 산업 전체에서 탈(脫)탄소화이다. 이는 차량 이용 시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낮추는 것뿐만 아니라 차량 생산 시에도 낮추는 것이 목표라는 것이다.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CCI는 지난 1월 자동차 산업의 순환성을 높이고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구체적이고 협력적인 정책 조치를 강조하는 두 가지의 새로운 보고서를 발표했다.

그중 한 가지는 자동차 산업의 순환 경제를 위한 새로운 로드맵을 이야기하는 보고서(Raising Ambitions: A new roadmap for the automotive circular economy)이다. 자동차 산업의 순환성에 대한 6단계의 분류 체계(0-순환성 없음, 5-시스템에 순 긍정적인 영향)를 정의했다.

또 다른 한가지는 무탄소 자동차를 위한 재료 로드맵을 이야기하는 보고서(Forging Ahead A materials roadmap for the zero-carbon car)로 재료 생산 단계에 주목했다. 해당 보고서에서는 전기 자동차가 사용 단계에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크게 줄일 수 있지만, 에너지 및 베터리 생산 공정 단계에서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많기 때문에 특별히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한다. 이에 탄소 절감 모델을 사용할 경우 차량 제작 시 추가 원재료비를 지불하지 않더라도 대폭적인 탄소 절감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향후 2030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자동차 산업은 약 70%가량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러한 조사 결과는 자동차 산업이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절반으로 줄여야만 한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만든다.

이를 두고 토마스 델로이슨(Thomas Deloison) WBCSD 모빌리티 디렉터는 "CCI는 향후 몇 년 안에 자동차 산업의 순환성 과제를 설정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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