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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황사, 한반도 덮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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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황사, 한반도 덮친다
  • 최미우 기자
  • 승인 2021.03.16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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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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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최미우] 중국에서 10여 년 만에 대규모 황사가 발생했다. 전날 수도 베이징(北京)은 대규모 황사로 인해 시야가 나빠져 고층 빌딩의 상층부는 거의 보이지 않으며, 항공편 결항이 이어졌다. 

15일 로이터, 블룸버그 등 주요 외신들은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중국 기상대가 지난 15일 북방 12개 성·직할시에 황사경보를 발령했다고 전했다. 또 이번 황사가 최근 10년간 중국에서 일어난 황사로는 가장 강하고 범위도 넓다고 전했다.

중국은 매년 3월부터 4월까지 고비 사막 등에서 모래가 강풍에 휩쓸려 광범위하게 퍼지는 황사를 초래하고 있다. 이에 중국 정부는 황사 피해를 줄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대대적으로 나무 심기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한편, 우리나라에도 이 같은 대규모 황사가 16일 서해를 건너 한반도에 상륙하면서 황사의 영향권에 들어갔다. 이에 이날 오전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또는 ‘나쁨 상태’를 보였다. 

기상청은 17일까지 전국이 황사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보했으나 한반도 주변의 기압계의 흐름에 따라 이후에도 약하게나마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지역에는 외출을 줄이고, 부득이하게 바깥 활동 시에는 황사용 마스크를 착용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 또는 미세먼지 예보를 참고해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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