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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코로나19 수기명부에 ‘개인안심번호’ 적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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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코로나19 수기명부에 ‘개인안심번호’ 적으세요
  • 최미우 기자
  • 승인 2021.02.22 23: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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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안심번호, 발급·이용 방법
ⓒ정책브리핑/개인정보보호위원회
ⓒ정책브리핑/개인정보보호위원회

[프롤로그=최미우]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방역을 위해 식당, 카페 등을 이용할 때는 매장 입구에서 수기명부를 쓰는 모습이 자연스러워졌다. 

그러나 이러한 수기명부에 개인 휴대전화 번호를 기재하다 보니 해당 번호가 코로나19 방역 목적이 아닌 사적 목적으로 오·남용하는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불안이 가중돼 왔다. 앞으로는 수기 출입명부에 휴대전화 번호 대신 개인정보 유출 우려를 줄인 ‘개인안심번호’를 기재하면 된다. 

ⓒ정책브리핑
ⓒ정책브리핑

18일 정책브리핑에 따르면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국민들이 식당,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 방문 시 안심하고 수기명부를 작성할 수 있도록 개인안심번호를 도입해 19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개인안심번호는 숫자 4자리와 한글 2자리로 구성된 총 6자의 고유번호로 QR코드 발급기관(네이버·카카오·패스)의 QR체크인 화면에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최초 1회 발급 후 코로나19 종식 시까지 사용할 수 있어 재발급에 대한 번거로움을 줄였다. 

개인안심번호는 고유번호이기 때문에 발급기관이 달라지더라도 QR 체크인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는 번호는 동일하다. 이렇게 만들어진 개인안심번호는 휴대전화번호를 무작위로 변환한 문자열이므로 문자메시지 발송 등 개인에게 연락할 수 없다. 또 개인안심번호 발급이 어려운 경우에는 기존처럼 수기명부에 휴대전화 번호를 기재하면 된다. 

개인정보위는 “개인안심번호를 활용하면 휴대전화 번호 유출 및 오·남용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으며, 개인정보 유출우려로 인한 허위 기재 감소 등으로 더욱 정확한 역학조사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도 “개인안심번호 도입을 통해 그동안 수기명부 작성으로 인한 개인 정보 유출 부담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에 기반한 안전한 데이터 활용을 통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역학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역학 조사지원시스템을 개선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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