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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홀로 행복하게 보내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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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홀로 행복하게 보내는 방법
  • 최미우 기자
  • 승인 2021.01.30 22: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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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Marheus Bertelli on Pexels
ⓒPhoto by Marheus Bertelli on Pexels

[프롤로그=최미우] 예전이라면 '혼밥'(혼자서 밥을 먹는 것)이 다른 사람의 이목을 사는 일이었다면, 이제는 흔하게 볼 수 있는 풍경이 됐다. 최근 1, 2인 가구 수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혼자서 시간을 보내는 것은 결코 고독하거나 외로운 일이 아니다. 오히려 홀로 보내는 시간을 통해 자신을 잘 알게 되거나 정신건강을 향상시켜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다. 

미국의 심리학자이자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 있는 볼티모어 테라피 그룹의 대표인 헤더 Z.라이온스(Heather Z. Lyons)는 “인간은 사회적인 존재로, 태생적으로 타인과 연결되고 싶어 하는 경향이 있지만, 동시에 혼자만의 시간을 견디거나 그것을 감사하게 여기는 방법을 배우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한다. 자주적이든 꼭 필요해서든 혼자 보내는 시간을 더 행복하게 보내는 10가지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1. 자신과의 관계를 성장시키기

혼자 있는 것은 자신과의 관계를 발전시킬 좋은 기회다. 물론 쉬운 일은 아니다. 라이온스 CEO는 “혼자 보내는 시간은 사람에 따라 여러 가지 이유로 어려울 수 있다”고 말하며 “이 불쾌감을 스스로에 대해 배울 기회로 활용하라. 홀로 있을때 떠오른 것들을 곰곰이 생각해보자”라고 전했다.

예를 들어서 자신의 가치관이나 좋아하는 것 혹은 싫어하는 것, 지금 느끼는 감정 등에 대해 생각해 보거나 글로 적어보는 것도 방법이다. 

2. 봉사활동을 하기

지난해 3월 영국에서 1996년부터 2014년까지 피험자가 2년마다 자신의 정신 건강에 대한 설문조사에 응답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이 결과에 따르면 한 달에 적어도 1번은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정신건강이 좋은 상태임을 알 수 있었다. 

봉사활동은 외출하지 않고도 할 수 있다. 온라인으로 아이들에게 공부를 가르치거나 푸드뱅크에 기부하는 등의 봉사활동을 할 수 있다. 

3. 새로운 것 배우기

혼자 있을 때 적극적으로 새로운 것을 배우거나 기술을 연마해 보자. 독서나 창작활동 등 집중력을 필요로 하는 활동과 관련한 것도 이에 포함된다. 

평소와 다른 무언가를 하거나 생각해보는 것으로, 새로운 무언가를 시도하거나 온라인으로 수업을 받아보자. 

4. 운동하기

전문가들은 매일 의식적으로 걷거나 어떠한 신체적인 활동을 반복적으로 하는 것으로 불안감을 덜 수 있다고 말한다.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것은 행복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이에 관한 한 연구가 있다. 2018년 한 연구에 따르면 정기적으로 운동을 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그 전달에 정신건강이 별로였던 날이 43.2%나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5. 자연 속에서 시간 보내기

2019년의 한 연구에 따르면 일주일 동안 최소 2시간을 자연 속에서 보낸 사람은 야외에서 전혀 시간을 보내지 않은 사람에 비해 건강 상태가 좋았다는 응답하는 비율이 높았다. 

또 야외에서 보내는 시간의 길이는 결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고, 그 효과는 1주 동안 200~300분이었다. 산책이나 공원에서 책 읽기 등 밖에서 그냥 앉아 있기만 해도 좋다.

6. 감사한 마음을 행동으로 표현하기

미국 캘리포니아주 뉴포트비치의 지역정신의학의 릴라 R 마가비는 “환자들에게 물리적, 감정적, 정신적으로 자신이 감사하다고 생각하는 것에 대해 매일 아침과 저녁에 리스트를 작성해 보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면서 “리스트를 작성한 후 그것을 거울 앞에서 소리 내서 읽으면 뇌의 여러 감각중추가 자극받아 이 행동의 장점이 극대화된다”고 강조했다. 

7. 소셜미디어(SNS) 멈추기

소셜미디어는 타인과 밀접한 관계를 맺기에 좋은 기회로 보일지도 모르지만, 실제로는 외로움을 느끼게 한다. 

2019년 18~30세 학생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 따르면 소셜미디어의 이용과 고독감 사이에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연구에서는 소셜미디어에서의 부정적인 경험이 10% 증가할 때마다 사용자들은 평균적으로 고독감이 13% 증가했다. 

8. 자신과 데이트 하기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하는 것은 당연한 일처럼 여겨진다. 그러나 생각보다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명확하게 알고 또 그것을 할 수 있는 기회는 드물다.

대부분의 사람은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생각할 충분한 시간을 갖지 못한다. 그렇기 때문에 혼자서 보내는 시간 동안 ‘나는 정말 무엇을 하고 싶은지’ 등 스스로 자문할 기회를 만들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보고 싶었던 영화를 보거나 찬찬히 둘러보고 싶은 미술관 전시 등에 자신을 데려가 보자. 혹은 집에서 느긋하고 보내고 싶다면 자신을 위해 좋아하는 요리를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

9. 명상하기

명상은 마인드풀니스(Mindfulness)에만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다. 2010년 한 연구에서는 명상하는 것으로 뇌의 회백질양을 늘릴 가능성이 있다고 밝혀졌다. 뇌의 회백질은 척추동물의 중추신경에서 신경세포가 모여 있는 곳이다. 

명상은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일이다. 혼자서 시도해도 좋고 앱이나 유튜브 동영상의 도움을 받아도 좋다. 

10. 반려동물을 키우기

엄밀하게 말해서 이 방법은 동료를 만드는 일이지만, 반려동물은 대화를 주고받을 수 없기 때문에 방법으로 넣었다. 

집안에 반려동물을 맞이하는 것으로 기쁨이나 웃음 등 예기치 못한 과제를 주는 관계를 만들 수 있다. 또 동물은 침대 밖으로 나오는 이유를 준다. 만약 계속 움직여야 하는 동기부여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산책하러 나가야 하는 반려동물을 기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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