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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범인 찾기-②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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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범인 찾기-②편
  • 이민정 기자
  • 승인 2021.01.30 20: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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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조사팀, 우한서 격리해제...우한바이러스연구소, 화난시장 방문 계획
ⓒPhoto by Kamil Feczko on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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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이민정] 지난 26일을 기준으로 전 세계에서 확인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누적 확진자 수가 1억 명을 돌파했다. 세계은행(IWB)의 최신 통계에 따르면 전 세계 인구수는 약 76억 7천만 명으로 추정되므로 76명 중 1명꼴로 코로나19에 감염된 셈이다.

또 확인된 사망자 수만 이달 30일부로 220만 명을 넘어섰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실제 사망자 수가 이보다 더 많으리라 추측하고 있다. 확진을 받지 않은 사망자는 포함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해당 바이러스가 확산한 지 1년이 지난 지금도 사태는 수습되지 않고있으며, 사망자 수와 생계를 잃은 사람의 수도 늘어만 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14일 코로나19가 발생하게 된 경위와 기원을 조사하기 위해 다국적전문가 13명으로 구성된 조사팀을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 파견했다. 이들은 도착 직후 2주간 격리됐다. 

앞서 WHO는 지난해 2월과 7월에도 조사팀을 중국에 파견했으나 도매시장 등에서의 현지 조사는 이뤄지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로이터 통신은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조사단이 28일부로 격리해제돼 본격적인 조사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다만, 중국 정부가 이들의 활동을 ‘조사’가 아닌 ‘연구’라고 규정하고 있는 만큼 충분한 협조를 얻어 적극적으로 조사가 이뤄질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다.

WHO의 조사팀은 앞으로 약 2주 동안 중국에 머무르면서 코로나 유행 초기의 감염 확산의 중심지로 알려진 우한의 화난수산시장 관계자와 우한 바이러스 연구소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29일에는 중국 측 과학자와 대면 협의를 진행한 후 최초로 확진자를 진찰한 의료기관 중 한 곳으로 알려진 우한시 내 후베이성 중서의결합병원을 시찰했다. 

한편, 중국 정부는 산하에 있는 해당 연구소를 둘러싼 바이러스 유출 의혹과 관련해 전면 부인하고 있다. 코로나19가 우한시에서 발견되기 이전부터 국외에서 발생했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것인데, 이에 대한 근거로 중국 외교부는 미국 메릴랜드주 포트디트릭에 있는 미 육군연구소가 2019년 7월 돌연 폐쇄한 것이 코로나19 감염과 관련이 있다는 의견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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