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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국제영화제, 오는 7월로 연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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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국제영화제, 오는 7월로 연기한다
  • 최미우 기자
  • 승인 2021.01.2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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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예년의 5월→7월로 개최 연기 공식 발표
ⓒPhoto by John Tyson on Unsplash
ⓒPhoto by John Tyson on Unsplash

[프롤로그=최미우] 프랑스의 칸 국제영화제(Cannes Film Festival) 주최 측은 27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올해 영화제의 개최 시기를 당초 계획했던 5월 11일이 아닌, 오는 7월 6~17일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연기는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한 위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5월 개최에는 무리가 있을 것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개최 시기를 예년의 5월에서 약 2개월가량 늦춰서 7월 개최를 확정하게 됐다.

28일 AFP 통신 보도에 따르면 최근 몇 주 사이에 칸 영화제의 연기 가능성이 커지고 있었다면서 이 같은 상황을 결정하게 된 배경에 대해 프랑스에서 감염 속도가 빠르게 계속되면서 록다운(도시봉쇄) 조치가 재시행될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물론 지난해처럼 개최 취소도 가능성이 있다. 칸 영화제 대변인은 "지난 해는 영화제 개최가 취소됐지만 2021년에는 확실히 열릴 것"이라며 강력한 개최 의지를 드러냈지만, 지난해 역시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지지 않자 결국 취소한 바 있다. 이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처음있는 일이었다. 그 대신 지난해 10월 공식 선정된 일부 작품들이 온라인 형식으로 상영됐다.

베니스 영화제에 대항하기 위해 프랑스 정부의 지원을 받아 1964년 1회 개최를 시작한 칸 국제영화제는 국제 영화제 중에서도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대표적 영화 축제다. 2019년에는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한국 영화 최초로 최고 영예인 황금종려상을 받아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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