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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여파, 도쿄올림픽 중지・연기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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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여파, 도쿄올림픽 중지・연기되나
  • 이민정 기자
  • 승인 2020.01.30 19: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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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중지 괴담 SNS 확산
조직위원회는 ‘사실이 아니라’는 대답
올림픽 예선 경기 줄줄이 취소
출처-TOKYO 2020
출처-TOKYO 2020

[프롤로그=이민정] 중국 우한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오는 7월 24일 개막되는 도쿄올림픽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도쿄올림픽 본선까지 아직 6개월 정도 남았지만 올림픽 예선 일정이 잇따라 차질을 빚고 있다.

1월 30일 오전 11시 반경, 일본 Twitter 트렌드 상에서 ‘도쿄올림픽 중지’라는 키워드가 톱10위에 진입했다. 하지만, 허프포스트지(일본판)에 따르면 도쿄 2020 조직위원회를 취재한 결과 ‘조직위원회에서 공표한 사실은 없다’는 대답이 돌아왔다고 보도했다.

출처-HUFFPOST(JAPAN)
출처-HUFFPOST(JAPAN)

일본 정보 사이트 ’버잡(BUZZAP!)’이 1월 29일에 ‘도쿄 올림픽 중지되는가, 신종 폐렴 대책으로 IOC와 WHO가 협의 중’ 이라는 기사를 게재한 것이 소문의 발단이다. '국제 올림픽 위원회(IOC)가 세계보건기구(WHO)와 연락을 취하고 있다’는 독일 DPA통신 보도를 인용하여 ‘도쿄올림픽에 중대한 영향이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결론 짓는 내용이다. 이 기사가 일본의 ‘니코니코뉴스’와 ‘에키사이트’에 기재되어 주목받았다.

■도쿄 2020 조직위원회 코멘트는

허프포스트(일본판)이 1월 30일, 도쿄 올림픽・페럴림픽 경기대회 조직위원회(도쿄2020조직위원회)의 홍보담당자를 취재했다고 보도했다. ‘도쿄올림픽 중지’라는 정보의 사실관계에 대해서 확인해보았지만 ‘조직위원회로서 공표한 사실은 없다’라는 대답을 들었다고 전했다.

■ 현상황을 고려해봤을 때, 도쿄 올림픽이 중지・연기될 가능성은 제로일까

다음달 3일부터 중국 우한에서 열릴 예정이던 도쿄올림픽 여자축구와 여자 농구, 복싱 등 일부 경기의 예선이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선수 안전을 고려해 개최지를 호주 시드니, 세르비아, 요르단으로 변경됐다. 개최지가 변경되어 열리는 것은 그나마 다행이다. 다음달 12일부터 이틀 동안 중국 항저우에서 열릴 예정이던 아시아 실내 육상선수권대회는 일정이 취소되어 개최 시점을 미루기로 했다.

4년 전인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때도 유사한 일이 벌어진 적이 있다. 당시 올림픽이 개막하기 전에 지카바이러스가 창궐해 올림픽을 연기하는 것이 고려된 적이 있다. 다행히 올림픽 개막 전에 지카바이러스가 잡혀서 대회는 그대로 열렸다. 하지만 치사율이 낮은 지카바이러스에 비해 현재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는 7,737명, 사망자 170명으로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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