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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기한 지난 ‘약’ 먹어도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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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기한 지난 ‘약’ 먹어도 될까?
  • 이소야 기자
  • 승인 2020.12.28 22: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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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브리핑, 사용기한이 지난 약에 대한 사용 여부 안내
ⓒPhoto by Michał Parzuchowski on Unsplash
ⓒPhoto by Michał Parzuchowski on Unsplash

[프롤로그=이소야] 일반적으로 집안에는 응급약을 비롯한 여러 의약품을 준비해놓는 것이 보통이다. 혹은 응급약을 따로 구비하지 않더라도 일전에 사용한 것이나 먹다 남은 조제약이 남아있곤 한다. 그런데 식품에 사용기한이 있는 것처럼 의약품에도 사용기한이 있는 것을 알고 있는가? 심지어 먹는 약뿐만 아니라 바르는 약에도 사용기한이 있다. 

◆의약품에도 사용기한이 있다

식품에 유통기한이 있듯 약에도 사용기한이 있다. 의약품 사용기한은 해당 의약품이 허가된 저장 방법에 따라 보관했을 때 허가된 효능과 품질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는 기한을 말한다.

의약품의 사용기한은 제약사가 마음대로 정하는 것이 아니다. 식약처 고시 ‘의약품 등의 안정성 시험기준’에 따른 안정성 시험 중 장기보존 시험을 통해 의약품 제제의 함량 기준을 유지하면서 품질 관리 기준에 적합한 기간을 사용기한으로 정하게 된다.

◆사용기한이 지난 약, 먹어도 될까?

의약품에 명시된 사용기한은 개봉하기 전 용기·포장 상태에서의 사용기한을 말한다. 개봉 후는 사용 가능한 기간이 달라지므로 주의해야 하며, 기한이 지난 의약품은 사용(복용)하면 안 된다.

그렇다면 용기·포장이 없을 수밖에 없는 조제약의 경우는 사용기한을 어떻게 확인할 수 있을까? 남은 조제약 사용기한은 약국에 문의하면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조제약은 처방에 따라 복용량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이에 맞춰 복용하면 남지 않는다. 만약 약이 남았다면 보관했던 약을 복용하지 말고 폐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보관조건과 사용기한을 지키는 것이 중요

의약품은 보관조건과 사용기한을 지키면 안전하다. 다음과 같은 방법을 써보도록 하자.

- 처방·조제약은 처방에 따라 복용하기

- 연고제, 시럽은 포장에 개봉날짜 써놓기

- 유효기한이 표시된 부분이 떨어지지 않도록 블리스터(Blister) 포장된 약은 잘라 쓰지 않기

- 실온 약은 1~30°C, 냉장 약은 2~8°C에서 보관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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