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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취약점에서 터져 나온 구치소發 집단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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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취약점에서 터져 나온 구치소發 집단 감염
  • 이소야 기자
  • 승인 2020.12.27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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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부구치소에서 집단 감염으로 사상 최대 신규 확진자 발생
군부대·교정시설에서 집단 감염 발생 가능성↑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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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이소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날이 갈수록 점차 기세를 올리고 있다. 이에 정부와 중앙대책본부(중대본)는 연말연시에 강력한 집중 방역을 실시함과 동시에 사회적 거리두기도 2.5단계를 유지하였지만, 성탄절 전후로 상황은 크게 달라지지 않은 모양새이다. 오히려 크리스마스 이브였던 지난 24일에는 사상 최대의 1,241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탄절 당일에도 1,132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한편, 정부는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을 시행하면서 현재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유지하되, 내년 1월 3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또한 비수도권에서 적용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도 연장하기로 했다.

중대본은 이번 주 이후 환자 발생 추이를 지켜보면서 의료체계의 상태를 고려하여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이 종료되는 내년 1월 3일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조정하는 문제를 다시 검토키로 했다.

당초 보건 당국은 주간 평균 신규 확진자가 1,000명을 넘어서면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최고 수준인 3단계로 인상하는 여부를 검토했었다. 하지만 정부는 이 같은 사회적 거리두기와는 별개로 신규 확진자의 증가의 배경으로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발생한 집단 감염이 주된 요인으로 지적하면서 주간 평균 신규 확진자 수가 1,000명을 넘어선 것이 일시적인 현상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 듯하다.

일각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방역이 길어지면서 사회에서 방역이 취약한 곳에서 집단 감염이 터져 나오는 것이 아니냐는 주장도 있다. 이에 정부와 보건 당국은 군사 시설이나 교도소와 같은 방역 취약시설에 대한 감염 대책을 철저히 하여 추가적인 집단 감염을 막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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