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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테슬라·스페이스X 디자이너가 만든 미래형 오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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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테슬라·스페이스X 디자이너가 만든 미래형 오두막
  • 이성주 기자
  • 승인 2020.12.26 23: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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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 시대에 새로운 여행 객실로 조명
ⓒJupe
ⓒJupe

[프롤로그=이성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이 지속되던 2020년이 저물어 가고 있지만, 여전히 전염병 종식을 섣불리 예단할 수 없는 상태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여전히 해외여행은 꿈같은 일이다. 해외가 안전하다는 보장이 없을 뿐만 아니라 해당 국가에 도착해서 뿐만 아니라 돌아와서도 2주간의 격리 기간을 거쳐야만 하기 때문이다. 

국내 여행도 이제는 쉽지 않다. 국내에서도 확진자 수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정부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뿐만 아니라 각 지자체에서도 여행이나 모임을 하지 말 것을 강력하게 요청하고 있기 때문이다. 

◇ 커져만 가는 여행의 꿈

그럼에도 '여행'에 대한 욕구는 줄어들지 않는 듯하다. 도심 내 호텔이나 관광지 리조트에는 예약이 적지 않게 이어지고 있다. 캠핑장이나 펜션에도 사람들이 몰려 주말 객실이 80%이상 예약됐다. 연일 1,000명이 넘는 일일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2.5단계를 넘어 3단계를 검토할 정도로 여느 때보다 위험한 상황 속에서도 사람들은 왜 여행을 멈추지 않으려는 것일까.

매일 같이 반복되는 생활 속에서 사람들은 쉬이 지치게 된다. 더군다나 전염병으로 인해서 모임이나 만남을 갖는 것이 꺼려지는 상황인 데다가 예전처럼 영화관이나 경기장을 찾기도 어렵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풀기가 쉽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혼자 또는 가족 단위로 조용하게 머물 수 있는 곳으로 떠나려고 하는 모양새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관광지를 돌아다니거나 투어를 하는 여행이 아니라 객실에 머무르는 경우라고 하더라도 전염병 감염의 위험은 크다고 경고하고 있다. 공용으로 사용하는 공간이 반드시 존재하기 때문이기도 하고, 사람들이 몰릴 경우에는 객실에만 머무른다고 하더라도 위험하기는 매한가지라는 것이다.

야외에서 텐트를 치고 홀로 또는 독립적으로 캠핑을 하는 경우라면 상황이 조금 나을 수 있다. 이런 까닭에 글램핑이나 카라반이 날이 갈수록 인기지만, 운영하는 곳은 많지 않다. 글램핑이나 카라반에 많이 사용되는 대형 텐트나 트레일러가 비쌀 뿐만 아니라 유지하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 공상 과학같은 조립식 도시형 오두막 'Jupe'

이런 상황에서 최근 미국에서 前 테슬라·스페이스X 디자이너 및 에어비앤비 직원이 단기 체류를 위한 조립식 도시형 오두막 ‘Jupe’를 출시했다. 공상 과학에서 영감을 받은 Jupe는 도시의 밀집도에서 자연의 공간으로 탈출하고 싶은 이들을 위해 만들어졌다.

Jupe는 상호 연결된 내구성 높은 알루미늄 기둥으로 만들어지며, 그 모양이 독특하여 마치 커팅된 다이아몬드 또는 우주선 셔틀과도 비슷하다. 3m가 넘는 높이의 천장으로 사용자가 편안하고 아늑하게 느껴지며, 10㎡가 넘는 공간에 발트해 자작나무 타일 바닥으로 마감된 내부는 고품질의 내화성 캔버스로 덮여있다.

Jupe의 공동창립자이자 CEO인 제프 월슨(Jeff Wilson)은 해당 제품이 공상과학에서 영감을 받았다는 점을 밝히며, “(코로나19로 인해)우리 대부분이 진정한 탈출구를 갈망할 때, Jupe는 가장 완벽하게 사회적 거리두기가 가능한 여행을 제공합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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