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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꽃 관심도’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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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꽃 관심도’가 상승했다
  • 이소야 기자
  • 승인 2020.12.23 22: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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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관련 온라인 정보량, 코로나19 이전보다 10.5% 상승
인테리어·실내정화 목적 구매 급증
ⓒPhoto by Annie Spratt on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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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이소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팬데믹이 장기화되면서 일상생활 속 삶의 많은 부분이 다양하게 변화하고 있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와 재택근무 등으로 실내공간에서의 활동이 크게 늘어나면서 실내에서의 생활이 중시되고 있다. 이와 관련된 한가지 재미난 온라인 빅데이터 분석 결과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8일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신명식, 이하 농정원)은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화훼(꽃) 소비 트렌드에 대한 온라인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실내공간에서의 활동 빈도가 높아짐에 따라 화훼 관련 온라인 관심도가 증가했으며, 화훼 소비 트렌드도 변화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정보량 증가↑

먼저 화훼 산업 및 꽃 관련 온라인 정보량은 2019년 코로나 이전과 비교해 10.5%로 증가(2019년 396만 3,904건->2020년 437만 2,832건)했으며 연말까지 약 55만 건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이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정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화훼 농가 지원 관련 내용과 코로나19로 인한 ‘집콕족’이 늘어나면서 꽃이나 반려식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영향으로 보인다.

◆화훼 소비 방식의 변화

코로나19 이후 화훼 분야 소비 트렌드는 ‘반려식물 및 플랜테리어’로 나타났으며, 소비 목적은 기존 ‘기념일’에서 ‘힐링, 취미 등’ 나를 위한 선물로 그 의미가 확대됐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특히 화훼 소비 방식도 정기 구독 서비스 등 온라인 방식의 비대면 구매 언급량이 증가했으며, 특히 인테리어 목적의 구매가 급증하면서 ‘몬스테라’의 검색량이 전년 대비 71%나 상승했다.

*몬스테라 : 덩굴성 관엽식물로 플랜테리어(플랜트+인테리어)에 많이 사용됨

◆꽃 생활화 캠페인 

아울러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 농가를 돕기 위해 진행한 ‘플라워 버킷 챌린지’, ‘부케 챌린지’도 실제 꽃 판매량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1월까지 플라워 버킷 챌린지 검색량과 절화(가지째 꺾은 꽃) 거래량의 비교 추이를 살펴본 결과 챌린지가 시작된 2~4월 사이 관련 검색량이 증가함에 따라 절화 거래량 또한 약 30% 상승(138만 건 → 179만 건)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농식품부와 농정원에 진행한 ‘부케 챌린지’는 연예인 유재석, 펭수, 김숙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유명인과 일반인들 사이에서 확산됐다(셀럽 61명 참여, SNS 해시태그 1,342건).

신명식 원장은 “꽃 수요가 늘어나는 연말연시와 졸업·입학 시즌에 맞춰 홍보를 강화해 화훼 농가들이 어려운 시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꽃 소비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개요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약칭: 농정원)은 농식품 분야의 인재를 키워내는 교육, 농촌가치 및 우리 농산물의 소비를 촉진하는 홍보, 스마트팜 등 ICT 기술을 농업 현장에 반영하는 정보화 사업, 귀농·귀촌과 국제통상·협력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준정부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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