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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일부 질환 ‘한방첩약’에 건강보험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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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일부 질환 ‘한방첩약’에 건강보험 적용된다
  • 최미우 기자
  • 승인 2020.11.20 17: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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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9천곳 한의원서 시범사업 시행…본인부담금 5~7만원으로
월경통·안면신경마비·뇌혈관질환 후유증(만 65세 이상) 3개 질환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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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최미우] 오늘(20일)부터 일부 질환에 한하여 한방첩약에 대한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앞으로 지금보다 절반 이상 저렴한 가격에 한약을 먹을 수 있게 됐다. 이번 시범사업에서 건강보험에 적용되는 질환은 안면신경마비, 뇌혈관 질환 후유증(만 65세 이상), 월경통 등 세 가지이다. 

앞서 19일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평가심사원은 20일부터 전국 9천여 곳의 한의원을 중심으로 ‘첩약 건강보험 적용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첩약은 여러 한약재를 섞어 탕약으로 만든 형태로, 이번 시범사업에서는 액상 형태만 건강보험이 적용되고 연조엑스(농축액)나 환 등 다른 제형은 제외됐다.

한편, 복지부는 이전에는 관행 수가에 따라 10일 기준으로 약 16만~38만 원에 복용하던 첩약을 약 5만~7만 원으로 복용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본인 부담이 최대 5분의 1 정도로 줄어든 셈이다. 

다만,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한의원에서만 건강보험 적용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적용 기간도 환자 1인당 연간 1회 최대10일까지, 5일씩 복용하면 2회까지로 제한된다. 

복지부는 이들 한의원 9천여 곳은 전체 한의원의 60% 수준으로, 전국적으로 고르게 분포돼 있어 환자들이 이용하기에 불편함이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자세한 시범사업 참여 기관 이름은 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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