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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필요한 월정액 서비스, 해지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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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필요한 월정액 서비스, 해지하는 방법
  • 이민정 기자
  • 승인 2020.11.12 14: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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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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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이민정] 정기구독 서비스가 우리네 일상 속에 깊숙이 들어온 것은 비단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그런데 자신이 실제로 돈을 지급하고 있는 월정액 서비스가 몇 가지인지 세어 본 적 있는가.

 

기술컨설팅회사 웨스트먼로(West Monroe) 조사에 따르면 미국의 경우 평균적으로 자동 지불하고 있는 월정액 서비스의 비용이 한 달에 237달러(한화 약 26만 4천 원), 연간 2,844달러(한화 약 316만 9천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들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서비스에 지불하고 있었다.

 

월정액 서비스에 얼마나 지불하고 있는지 모르는 사람은 먼저 자신이 회원으로 가입된 서비스가 몇 곳인지 파악할 필요가 있다.

 

◆ '자동갱신'과 '무료 평가판'에 주의!

자동갱신 월정액 서비스가 ‘반영구적’이라고 불리는 데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 이들 서비스는 계약 기간이 종료되는 시점에서 사용자가 취소하지 않는 한 해당 서비스는 자동으로 갱신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 때문에 점점 더 서비스를 추적하는 것이 어려워지고 있다.

 

서비스를 사용하지 않게 되면, 서비스에 가입한 것을 잊어버리고 서비스를 사용하지도 않는데도 모르는 사이에 요금을 계속 지불하게 되는 악순환이 이어진다. 웨스트먼로의 조사에 대답한 사람들의 84%가 서비스 지불 총액을 실제보다 적게 추정했으며, 51%는 100달러 이상 적게 추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최근 게임, 운동앱, 미디어, 매칭앱, 클라우드 서비스 등 다양한 종류의 카테고리에 걸쳐 스트리밍 서비스가 급증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수긍이 가는 일이다. TV와 영화 스트리밍 서비스만 생각해도 추적이 거의 불가능하다. 그렇기 때문에 무료 평가판은 위험한 함정이다. 사용 기간이 끝나기 전에 취소할 생각이었을지도 모르지만, 잊어버리기 십상이다.

 

또한 까맣게 잊고 있던 사이에 요금이 인상될 가능성도 있으므로 주의하는 것이 좋다. 모두 불필요한 지불 총액을 높일 뿐이다.

 

◆ 불필요한 서비스를 찾아서 취소하는 방법

먼저 신용카드, 체크 카드(직불카드), 인터넷 뱅킹 계좌에 정기적으로 청구되는 비용을 특정해본다.

 

1시간 걸려서 지난 1년간 지불한 모든 서비스 비용을 리스트업하는 것이다. 생각지도 못했던 것이나 자주 사용하지 않은 서비스를 발견할지도 모른다. 발견했다면 빠르게 취소하도록 하자. 진심으로 상황을 개선하고 싶다면 달력에 알림을 설정하여 월 1회는 이러한 작업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

 

또 다른 방법은 스마트폰 설정을 점검하여 불필요한 앱에 요금을 지불하고 있지는 않은지 확인하는 것이다. 또는 이러한 월정액 서비스를 추적하는 전용 서비스도 있으니 이들을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이러한 응용 프로그램은 은행 계좌에 접속하여 월정액 구독 서비스를 자동으로 특정한다. 특정된 구독 서비스는 설정에서 추적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프로그램의 대부분은 무료 서비스 이상의 서비스를 요구할 수 있다. 이런 경우 또 다른 월정액 요금이 청구될지도 모른다. 그렇게 되면 혹 떼려다 혹 붙이는 꼴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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