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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유실동물 입양비 지원받고 “사지 말고 입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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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유실동물 입양비 지원받고 “사지 말고 입양하세요!”
  • 최미우 기자
  • 승인 2020.11.12 14: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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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보호 실태조사, 지난해 기준 구조된 유기동물 13만여 마리...절반 가까이 보호센터서 안락사·자연사
ⓒ정책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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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최미우] 매년 버려지는 유기·유실동물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지난해 지자체를 통해 반려동물 보호와 복지관리 실태를 조사한 결과(2019)에 따르면 지난해 구조·보호 조치된 유기 및 유실동물은 13만 5천 791마리였고, 284개 동물보호센터 운영에 232억 원이 쓰인 것으로 집계됐다. 

ⓒ농림축산검역본부
ⓒ농림축산검역본부

종류별로는 개가 75.4%를 차지했고 이어 고양이가 23.5%, 기타 1.1% 등이었다. 구조·보호 사례는 전년보다 12% 증가한 것으로, 2017년 10만 2천 593마리, 2018년 12만 1천 77마리에 이어 계속 늘었다.

그러나 이들 동물 중 26.4%는 분양됐으나, 자연사 24.8%, 안락사 21.8% 한 경우도 절반에 육박했다. 소유주에 인도된 경우는 12.1%이었고 보호 중인 사례는 11.8%에 그쳤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동물에 대한 생명존중과 올바른 반려동물 입양문화 확산을 위해 유기동물을 입양하는 사람에게 입양비를 지원하고 있다.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지정한 동물보호센터에서 보호 중인 유기동물을 입양한 사람이라면 해당 시·군·구청에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동물보호센터에서 입양확인서를 발급받아 동물등록을 완료한 후 입양비 청구서를 작성하여 동물보호센터 또는 동물보호센터가 있는 해당 시·군·구청에 입양 후 6개월 이내에 신청하면 된다.

ⓒ정책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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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지원항목은 내장형 동물등록비, 미용비 등 이며 해당 영수증을 첨부하여 신청하면 마리당 최대 10만 원까지 지원한다. 

농식품부 안유영 동물복지정책과장은 “생명을 존중하고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확산을 위해 유기동물의 입양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면서 “내년에는 유기동물을 입양 시 지원금액을 늘리고, 입양비를 쉽게 신청할 수 있도록 구비서류를 줄이고, 이메일·팩스 등을 활용한 비대면 신청방식을 도입하는 등 지원 절차를 간소화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유기동물의 입양 및 입양비 지원에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동물보호관리시스템(www.animal.go.kr)에서 추가로 확인할 수 있다.

* 지원내용 : (입양 시 소요되는) 중성화수술비, 질병치료비, 예방접종비, 내장형 동물등록비, 미용비의 일부 금액

**입양자가 지원항목으로 20만 원 이상 사용한 경우 정부가 10만 원을 지원하는 구조이며, 지자체의 여건에 따라 지원금액을 높이는 경우도 있음으로 해당 시·군·구청에 정확한 지원금액은 확인할 필요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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