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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소 진행된 MLB, 이번 시즌 챔프는 누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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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소 진행된 MLB, 이번 시즌 챔프는 누구일까
  • 이소야 기자
  • 승인 2020.10.15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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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이 빠진 LA 다저스, 이번엔 우승할까?
휴스턴, 부정행위로 실추된 명예를 되찾을지도 관심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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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이소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 여파로 개막이 연기되는 등 우여곡절 끝에 축소 진행된 이번 시즌 MLB(미국 프로야구)가 결말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한동안 단축 일정으로 인해서 길고 긴 시즌 동안 엎치락뒤치락하면서 시즌 말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던 MLB 특유의 순위 다툼이 퇴색된감이 없지 않아있지만, 포스트시즌만큼은 그 열기가 이전과 다르지 않다.

◆월드시리즈로 가는 길목. 챔피언십 시리즈

총 16개 팀이 치르는 포스트시즌은 이제 막바지에 다가왔다. 각 리그의 우승자를 가리는 챔피언십 시리즈가 한창이다. MLB는 아메리칸 리그와 내셔널 리그가 각각 우승팀을 가리고, 각 리그의 우승팀끼리 붙어서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챔피언십 시리즈에 올라온 4팀 모두 챔피언십 시리즈를 너머 월드시리즈 우승을 바라보고 있지만, 우선 리그 챔피언부터 되어야 한다. 현재 판세는 창단 첫 우승을 노리는 탬파베이 레이스와 리빌딩을 마치고 다시 동부의 강자로 돌아온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한발 앞선 상황이다. 반면에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LA 다저스는 시리즈의 기세를 내줘서 점점 벼랑 끝으로 다가가고 있다.

◆휴스턴, 탬파베이에 막혀 멀어지는 명예회복

현재 진행 중인 아메리칸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ALCS)에서는 동부지구 우승팀인 탬파베이 레이스와 서부지구에서 와일드카드로 올라온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맞붙고 있다. 와일드카드로 올라와서 챔피언십 시리즈까지 올라와 2017년 우승을 재현하며 승부 조작으로 빛바랜 명예를 되찾을 수 있을지 관심사였던 휴스턴이었지만, 아메리칸 리그에서도 치열하기로 유명한 동부지구를 우승한 탬파베이의 기세에 시리즈 전적 3-0으로 밀리고 있는 상황이다.

탬파베이는 빈약한 구단 재정으로 인해 창단 이후 계속해서 컨텐더 위치에 머무르는 것으로 만족했지만, 지난 시즌부터 공수 모두에서 짜임새를 갖추기 시작하면서 올 시즌 창단 첫 우승을 노리고 있다.

◆애틀랜타에 고전 중인 다저스, 다음 시즌에도 로버츠 감독일까

반대편의 내셔널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NLCS)에서는 벌써 몇 시즌째 월드시리즈 우승 후보로 손꼽히면서도 들러리만 서고 있는 서부지구 우승팀 LA 다저스와 리빌딩 이후에 다시 강팀으로 돌아온 동부지구 우승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붙었다. 노쇠화 우려를 불식시키고 다시 에이스 모드로 돌아온 커쇼를 앞세운 다저스가 애틀랜타를 누를 거라는 전망이 무색하게 애틀랜타가 시리즈 전적 2-1으로 앞서고 있다. 그나마 다저스 프론트에게는 다행스럽게도 2차전 막판에 터진 다저스 타선이 3차전에 대폭발했다.

3차전에서는 투타가 상대를 압도했지만 이전 2차례 경기에서 오히려 압도당한 다저스는 다소 불안정하다.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무너져 버리고 있는 투수진도 문제지만, 해결사 역할을 해줘야 하는 주요 타선이 침묵하고 있는 점이 다저스의 가장 골칫거리다. 과도한 투구로 매번 시즌 막판에 힘이 빠지던 투수진이 비교적 생생한 이번 시즌에도 우승을 놓친다면, 이번에야말로 로버츠 감독이 자리에서 물러나야 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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