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겐조(KENZO) 창시자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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겐조(KENZO) 창시자 별세
  • 최미우 기자
  • 승인 2020.10.05 19: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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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합병증으로 프랑스 파리에서 서거
파리 이다르고 시장 “파리는 오늘 우리의 아들의 죽음을 애도한다”
ⓒCFP
ⓒAFP

[프롤로그=최미우] 고급 패션 브랜드 ‘겐조(KENZO)’의 창시자로 프랑스 파리를 거점으로 활약한 다카다 겐조가 4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따른 합병증으로 파리 시내의 병원에서 별세했다. 향년 81세였다. 

5일 BBC, CNN, AFP, 로이터 등 주요 외신 매체 보도에 따르면 다카다 겐조는 지난달 9월 중순부터 코로나19 감염으로 입원한 후 10월에 들어서 급속하게 악화했다고 전했다. 

다카다 겐조는 1970년 프랑스 파리에서 데뷔한 그는 첫 부티크인 ‘정글 잽’을 출시했다. 전 세계를 여행하면서 얻은 영감에서 화려한 색채와 독자성 높은 실루엣에 일본 기모노 등에 착안한 디자인으로 인지도를 높였다. 

이후 1976년까지 파리 빅투아르 광장에 기간점을 연 뒤 30년 동안 잡지 표지를 장식하며 향수, 스킨케어 브랜드까지 론칭하는 등 수 많은 업적을 남겼다. 1993년에는 패션 대기업 LVMH(모에헤네시 루이비통)이 겐조 브랜드를 인수했다. 그는 1999년에 은퇴하여 올해 1월에 ‘K3’ 브랜드를 출시했다. 

K3의 조나단 부셰 만하임 최고경영책임자(CEO)는 성명을 발표하여 ‘다카다 겐조는 놀라울 정도로 창조적이었다. 천재적인 영감으로 일본과 파리라는 동서지역을 융합시켜 예술적이고 화려한 새로운 이야기를 상상했다’고 말했다. 

프랑스는 현재 수도 파리를 비롯한 수도권 지역이 코로나19 ‘최고경계’ 지역으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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