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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부터 2주간 ‘추석 특별방역’ 시행...이번 추석이 고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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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부터 2주간 ‘추석 특별방역’ 시행...이번 추석이 고비다
  • 최미우 기자
  • 승인 2020.09.28 10: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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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주일간 일일 신규 확진자 100명 안팎…곳곳 산발 감염 지속
28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추석 특별방역’ 시행...사실 상 거리두기 2단계 2주 연장
유흥시설 문 닫고 대규모 모임·축제 금지…공공시설은 운영 재개
ⓒPhoto by Janis Rozenfelds on Unsplash
ⓒPhoto by Janis Rozenfelds on Unsplash

[프롤로그=최미우] 추석이 코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그러나 국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일일 신규 확진자가 100명 안팎으로 줄어들고 있지 않으면서 추석을 앞둔 시점에서 방역 당국이 거듭 방역지침 준수를 당부하고 있다. 

현재 수도권의 직장, 요양시설, 어린이집 등 집단감염 사례로 인한 확진자가 잇따르는 가운데 현재로서는 불안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인구 이동량이 급증하는 추석 연휴(9.30~10.4)가 향후 코로나19 방역 흐름을 결정지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방역당국은 이번 추석 연휴가 코로나19의 재확산과 진정을 가르는 중대 기로가 될 것으로 보고, 28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2주간 전국에 적용할 ‘추석 특별방역대책’을 지정했다. 앞서 전국적으로 시행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를 사실상 2주간 더 연장한 셈이다. 

이 기간에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의 핵심 조치를 그대로 이어가면서 실내 50인·실외 100인 이상이 모이는 각종 집합·모임·행사는 금지된다. 이에 따라 추석맞이 마을잔치와 지역축제, 민속놀이 대회 등도 이 인원을 넘으면 진행할 수 없다. 또한 프로야구·축구, 씨름 등 모든 스포츠 행사도 무관중 경기로 진행된다. 고위험 시설 운영 중단 조처는 지역에 따라 달리 적용된다.

수도권의 경우 ▲클럽·룸살롱 등 유흥주점, ▲콜라텍, ▲단란 주점, ▲감성주점, ▲헌팅포차, ▲노래연습장, ▲실내 스탠딩 공연장, ▲실내 집단운동(격렬한 GX류), ▲뷔페,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 홍보관, ▲대형 학원(300인 이상) 등 11종 고위험 시설에 대한 집합 금지가 2주간 계속 이어지며, 음식점에서는 테이블 간 1m 거리두기를 실시해야 한다. 

비수도권은 직접판매 홍보관의 경우에만 2주간 집합 금지가 계속되고 ▲유흥주점, ▲콜라텍, ▲단란 주점, ▲감성주점, ▲헌팅 포차 등 5종은 28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1주간만 영업이 금지된다.

정부의 이러한 집합 금지 조치를 위반할 경우에는 감염병 예방법에 따라 300만 원 이하의 벌금 처분을 받을 수 있으며, 확진자 발생 시 입원·치료비 및 방역비에 대한 구상권이 청구된다.

이와 관련해 강도태 중대본 1총괄 조정관은 전날 27일 회의에서 "가을철 유행 위험을 차단하기 위해 추석 특별방역 기간 거리두기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라며 "전국적인 감염 확산이 이뤄지지 않도록 이 기간 국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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