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0-10-28 17:11 (수)
문재인 대통령과 스가 총리의 첫 통화
상태바
문재인 대통령과 스가 총리의 첫 통화
  • 최미우 기자
  • 승인 2020.09.26 14: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 대통령·스가, 첫 통화 ”코로나19 대응. 한반도 평화 협력키로”
ⓒ한겨레
ⓒ한겨레

[프롤로그=최미우] 일본 아베 신조 전 총리의 돌연 사임 이후 새롭게 취임한 스가 요시히데 총리는 지난 24일 오전 11시부터 약 20분간 취임 후 8일 만에 처음으로 문재인 대통령과 전화회담을 갖었다. 

24일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은 이번 전화 회담에서 양국 정상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문제를 시작으로 다양한 과제에 대한 대책에 대해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통화에서 문 대통령은 스가 총리의 취임을 축하하면서 “한·일이 전략적 이익을 공유하는 가까운 친구가 될 것”이라면서 “강제징용 관련 양국 간 입장차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양국 정부와 당사자들이 모두 수용할 수 있는 해법을 함께 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같은 날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스가 총리도 회담 후 취재진을 만나 “엄중한 상황에 놓인 양국 관계를 이대로 방치해서는 안 된다는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은) 중요한 옆 나라이며 북한 문제를 시작으로 한일, 한미일 간의 연계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다양한 문제에 대해 일본 정부의 일관된 입장에 근거해 앞으로도 한국에 적절하게 대응을 강하게 요구해 나가겠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가 총리의 발언은 여전히 강제징용 문제 등에 강경한 태도를 갖고 있다고 분석될 수 있는 발언이다. 

한편, 한·일 정상 간 직접 대화는 지난 2019년 12월 24일 아베 신조 전 총리와 문 대통령의 회담 이후 9개월 만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