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0-09-19 15:04 (토)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완화...아직은 긴장 속 대기 상태
상태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완화...아직은 긴장 속 대기 상태
  • 이소야 기자
  • 승인 2020.09.14 20: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에서 2단계로 완화 조치 발표
일일 확진자 수가 줄어들면서 완화했지만 아직 섣부르다는 의견도
ⓒPhoto by Zequn Gui on Unsplash
ⓒPhoto by Zequn Gui on Unsplash

[프롤로그=이소야] 정부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방역을 위한 수도권에서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2주간 2단계로 하향 조치하여 시행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 2주간 정부는 수도권 중심 보수기독교 단체의 광화문 집회 이후에 폭발적으로 늘어난 확진자 수에 대응하기 위해 수도권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강도 높게 시행해왔다.

◆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 2단계로 하향 조치

정세균 국무총리는 지난 13일 정부서울청사이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에서 “최근 상황과 전문가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정부는 2주간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조정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는 신규 확진자 수가 지난 3일부터 100명대를 유지하였고 10일에는 176명까지 다시 증가하였지만, 이후부터는 꾸준히 하락세를 보이면서 확산이 주춤한 것과 2.5단계를 유지하면서 자영업자를 포함한 소상공인들의 피해가 심한 것을 고려한 판단이다.

이에 따라 포장이나 배달만 허용되던 프랜차이즈형 커피·음료, 제과제빵, 아이스크림·빙수점의 업장 내 취식이 가능해졌다. 또한 일반음식점·휴게음식점·제과점에서의 오후 9시 이후 포장·배달만 허용했던 조치도 해제됐다. 물론 마스크 착용과 출입자 명부 작성, 테이블 간 2m(최소 1m) 간격 유지 등의 핵심 방역수칙의 의무화는 계속된다.

◆ 추석연휴 앞두고 '특별방역기간'

한편 정부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2주간을 특별방역기간으로 설정해 방역을 강화하기로 했다. 정 총리는 “추석부터 한글날을 포함한 연휴 기간이 하반기 코로나19 방역에 최대 고비가 될 전망”이라며 “정부는 9월 28일부터 2주간을 특별방역기간으로 설정하고 전국적으로 강력한 방역 조치를 미리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 총리는 추석 연휴에 이동을 자제해줄 것을 촉구하며 “이번 추석만큼은 코로나19를 막기 위한 이동 자체 노력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8월 중순 보수기독교 단체의 광화문 집회 이후 급격히 늘어 지난 8월 말에는 5개월 만에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400명을 넘어섰을 정도로 재확산이 발생했다.

이에 정부는 8월 30일부터 수도권 지역에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실시하였고, 이를 1주 연장해 지난 13일까지 시행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 이후 일일 확진자 수가 감소하기 시작하면서 11일부터는 100명대 초반으로 떨어지면서 13일 신규 확진자 수는 109명을 기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