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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차기작은 송강호·강동원·배두나와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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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차기작은 송강호·강동원·배두나와 함께한다
  • 이민정 기자
  • 승인 2020.09.07 15: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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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브로커(가제)’
송강호·강동원·배두나 캐스팅 완료...2021년 한국에서 크랭크인 예정
ⓒ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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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이민정]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팬데믹 상황 이후 영화업계에서는 ‘연일 개봉 연기’와 ‘영화관 매출 최저 기록’ 등 어두운 뉴스만이 전달되고 있다. 여기에 오랜만에 한일 영화계에 밝은 미래를 비추는 빅 뉴스가 날아들었다. 

국내에서 영화 <아무도 모른다>, <바닷마을 다이어리>,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어느 가족> 등 매 작품마다 현실과 밀접한 주제 의식으로 다양한 인물의 이야기를 날카로운 통찰력과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 골수팬들을 모아온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차기작은 한국 영화가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로써 고레에다 감독은 2019년에 프랑스와 일본 합작 영화인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에 이어 두 편 연속으로 외국어 영화를 연출하게 된 셈이다. 

지난달 26일 아사히신문은 이 같은 사실을 전하며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에서 주연을 맡은 배우 송강호가 출연한다고 보도했다. 또 배우 송강호 외에도 강동원, 배두나의 출연이 확정되었다.

현재까지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차기작의 타이틀명은 <브로커(가제)>로, 아이를 키울 수 없는 사람이 익명으로 어린 아기를 두고 가는 ‘베이비 박스’를 통해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것으로 고레에다 감독이 각본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번 영화는 한국의 영화사 집이 제작하고 투자·배급은 CJ ENM회사를 맡아 한국 측이 출자했으며, 2021년 한국에서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고레에다 감독은 “머릿속의 세 명의 명 배우들을 움직이면서 현재 각본을 쓰고 있으며, 저 자신이 아마도 가장 두근두근하며 기대하고 있다” 면서 “이 두근거림을 여러분과 공유할 수 있도록 스릴이 있으며 어딘가 따끔따끔하는 그러면서도 애달픈 영화로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2018년 칸 국제영화제에 출품한 ‘어느 가족’으로 최고 상인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이듬해 봉준호 감독, 송강호 주연의 한국 영화 ‘기생충’이 같은 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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