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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코로나19 감염 위험 조사...2천여명 라이브 콘서트 실험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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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코로나19 감염 위험 조사...2천여명 라이브 콘서트 실험 참가
  • 최미우 기자
  • 승인 2020.08.24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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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라이브 콘서트, 코로나19 감염 위험 실험
엔터테인먼트·문화업계 실험 결과에 대한 기대감↑
ⓒ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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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최미우] 독일 남서부 라이프치히(Leipzig)에서 22일(현지시간)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유행으로 취소된 대형 이벤트를 안전하게 개최할 수 있을지를 조사하기 위해 대학의 연구자들이 2천 명의 관객을 동원하여 팝 음악 콘서트를 실시했다. 

23일 AFP에 따르면 독일 유명 가수 팀 벤츠코(Tim Bendzko)가 실험을 위해 라이프치히 공연장에서 3회 공연하는 것에 동의했으며, 이에 마틴 루터 대학(Martin Luther University Halle-Wittenberg) 연구원들이 각 회마다 형식을 바꿔서 라이브 공연을 실험했다고 보도했다.

감염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젊고 건강한 지원자만 관람을 허용하여 해당 관람객들은 회장 도착 시에 체온 검사를 받았다. 또 관람객들은 모두 FFP2 규격의 고성능 마스크 착용과 공연장에서의 움직임을 추적하는 전자기기의 휴대를 의무화했으며, 관람객이 어디를 가장 많이 만졌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형광도료가 든 소독액을 사용했다. 연구원들은 참가자들이 내뱉어서 감염의 원인으로 추정되는 미세한 에어로졸 입자의 궤도도 추적했다. 

현지 매체들은 주최자의 발언을 인용해 당초 4천 명 관람객을 상정했지만, 실제 관람객은 2천 명뿐이었다고 보도했다. 22일 수집된 데이터는 수리 모델로 분석되어 대형 콘서트 회장에서 바이러스 확산 위험을 판단하는 데 사용되며, 결과는 올가을에 알 수 있다. 

콘서트 주최자와 엔터테인먼트·문화업계는 최근 몇 달 사이에 업계 내 많은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었으며, 이에 이번 실험 결과에 대한 기대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시점에서 독일은 대규모 집회를 최소 올해 11월까지 금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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