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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후쿠시마 출발하는 2021년 올림픽 성화 봉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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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후쿠시마 출발하는 2021년 올림픽 성화 봉송
  • 최미우 기자
  • 승인 2020.08.20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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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ympic.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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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최미우] 도쿄올림픽 패럴림픽 조직위원회가 코로나19 감염확산의 영향으로 내년도 여름으로 연기된 올림픽성화 봉송에 대해 일본 47곳의 도도부현을 121일 동안 순회하는 당초 일정을 원칙적으로 유지하는 방침을 굳힌 것이 19일(현지시간) 밝혀졌다. 

20일 일간스포츠는 기존 대회와 동일하게 1일 앞당긴 내년 3월 25일 후쿠시마·J 빌리지를 출발하는 계획으로 재준비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후쿠시마는 2011년 3월 11일 일본 동북부 지방을 관통한 대규모 지진과 그로 인한 쓰나미로 인해 후쿠시마현에 위치해 있던 원자력 발전소에서 방사능이 누출된 사고가 일어난 지역이다. 

대회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결정은 향후 감염 상황에 따라 일수를 포함한 실시 형태를 재검토할 가능성이 있다는 조건부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직위는 올림픽 연기가 결정 후, 추가 비용 삭감을 위해 성화 릴레이의 간소화도 검토해 왔지만, 일본 전국의 각 시읍면과 면밀하게 짜여진 기존 루트를 존중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는 조정이 난항을 겪고 있는 점, 스폰서에 대한 배려, 이미 방침을 밝힌 1만여 명의 성화 봉송 주자의 권리 유지 등을 고려한 결과 올여름에 예정되었던 틀을 기본적으로 유지하는 방향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기념 축제 등 각지에서 날마다 행해지는 도착 행사의 규모 축소에 대해서는 계속해서 각 도도부현의 실행위원회와 간소화를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성화 봉송은 올해 3월 26일 후쿠시마·J 빌리지를 시작으로 출발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출발 3일 전에 상황이 급변했다. 이어 다음날 출발 2일 전에 올림픽 대회 연기가 결정되었으며, 이에 따라 56년 만에 성화 봉송이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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