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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아베 총리 ‘당일치기 검진’, 건강에 적신호 켜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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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아베 총리 ‘당일치기 검진’, 건강에 적신호 켜졌나
  • 이민정 기자
  • 승인 2020.08.18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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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도 내 병원에서 ‘당일치기 검사’...약 7시간 반 만에 귀가
일본 여당과 야당 내 총리의 건강 상태 주시
ⓒE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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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이민정] 일본 아베 신조 총리는 17일 오전 검사를 받기 위해 게이오 대학병원에서 약 7시간 반 동안 체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총리 주변 관계자에 따르면 “여름 휴가를 이용해서 건강 관리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당일치기 검진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17일 아사히 신문은 총리는 같은 날 오전 10시를 지나서 도쿄의 자택을 출발해서 30분이 지나 병원에 들어가 약 7시간 반이 지난 오후 6시를 지나서 병원에서 나와 자택으로 귀가한 것으로 보도했다. 

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총리가 지난 6월에 받은 건강 검진의 추가 검사라고 전해다. 자택에 도착한 후 대기하던 기자들로부터 “컨디션은 어떻냐”는 질문을 받았지만, 총리는 “수고하셨습니다”며 짧게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베 총리는 매년 일본의 추석에 해당하는 시기에 고향인 야마구치현 시모노세키시에 귀성하거나 야마나시현의 나루사와 촌의 별장을 방문하여 요양하지만, 이번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감염확대의 영향으로 보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저 간부에 의하면 총리는 18일까지 사저에서 요양을 한 후 19일부터 공무에 복귀할 예정이다. 

한편, 여당과 야당 내에서는 “아베 총리에게는 충분한 휴식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며 총리의 건강 상태를 주시하고 있다. 이에 대해 아소 다로 부총리 겸 재무상은 17일 저녁 “147일간 쉬지 않고 일한다면 누구라도 몸 상태가 이상해지지 않겠냐”면서 “쉴 필요가 있다고 (아베 총리에게)전했다. 건강 관리 또한 업무 중 하나”고 말했다. 

이전부터 아베 총리의 건강을 둘러싸고 일본 현지 매체 등에서 건강을 우려하는 보도가 있었다. 이에 스가 관방장관은 지난달 4일에 있었던 기자회견에서 “전혀 문제가 없다”며 총리의 건강 불안설에 대해 전면 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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