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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롭고 요상한 중국 우한(武漢)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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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롭고 요상한 중국 우한(武漢)의 세계
  • 최미우 기자
  • 승인 2020.08.18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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꽉 찬 사람들로 붐비는 중국 우한 수영장...마스크 착용한 손님 보이지 않아
ⓒ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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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최미우] 작년 말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유행이 최초로 발생한 중국 중부의 우한(Wuhan)에서는 일상생활이 원래대로 돌아가고 있는 가운데 지난주 말 음악 이벤트가 개최되어 워터파크 파티를 좋아하는 수천 명의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18일 AFP 보도에 따르면 전자음악 축제가 열린 우한 마야 비치 워터파크(Wuhan Maya Beach Water Park)는 수영복과 물안경을 입고 뛰어다니는 관람객들로 넘쳐났으며, 고무보트에 걸터앉거나 가슴께까지 물에 잠기며 수영장을 거니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고 전했다.

우한시에서는 앞서 코로나19의 감염확대를 억제하기 위해 록다운(도시봉쇄) 등 강력한 규제가 약 76일간 실시됐다. 시간이 지나 조금씩 규제가 해제되어 이 워터파크도 지난 6월에 영업을 재개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 시설은 통상 관람객의 입장을 반절로 제한하고 여성 손님의 입장료는 반액으로 할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DJ가 무대 위에서 공연을 펼치는 가운데 일부 손님은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기도 했으며, 만원인 상태로 붐비는 사람들로 속에 마스크를 착용한 손님은 단 한 명도 없었다.

인구 1,100만 명의 우한시에서 처음으로 감염자가 확인된 코로나19는 이후 전 세계로 확대되어 수십만 명의 목숨을 앗아가며 경제활동을 마비시켰다. 

우한시에서는 지난 4월 도시봉쇄가 해제되었으며, 우한시를 성도로 하는 후베이성에서는 지난 5월 중순 이후 공식적으로 새로운 확진자가 보고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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