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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무서운 속도로 전국 확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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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무서운 속도로 전국 확산 중
  • 이민정 기자
  • 승인 2020.08.18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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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주간 수도권 코로나19 동시다발적 확산...집단발병 65.1%·깜깜이 11.6%
‘수도권 방역조치’ 강화, 박람회 등 실내 50인·실외 100인 모임 금지…실내 국공립시설 운영 중단
2차 대유행 기로에 접어든 코로나19 방역 2단계 강화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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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이민정] 정부는 지난 15일 서울과 경기지역 교회를 중심으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현 방역 단계에서 한 단계 상향한 2단계로 강화한데 이어 18일에는 '수도권 방역조치 강화' 조치를 내놨다. 일각에서는 이번 코로나19 유행 상황을 통제하지 못하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을 피할 수 없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번 조치로 18일 밤 12시부터 오는 30일까지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는 유흥주점·대형학원·뷔페식당 등 방역상 '고위험'으로 분류되는 시설의 영업이 금지된다. 또 수도권 소재 종교시설에서는 정규 예배라 하더라도 비대면 방식으로만 허용된다.

질병관리본부(KCDC)에 따르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연속 세 자리 숫자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 발생 확진자 수는 14일 85명, 15일 155명, 16일 267명, 17일 188명 등 4일간 총 695명이 새로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들 확진자의 대부분이 수도권에 집중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보건복지부
ⓒ보건복지부

한편, 현재 수도권을 중심으로 번지는 교회발 집단 감염은 불특정 다수인만큼 감염자를 특정하기 어려워 역학조사에 난항을 겪고 있다. 보건 당국자에 따르면 특히 각 교회에서 제출한 명부가 부정확할뿐더러 당국이 격리를 요청한 사람들의 소재가 분명하게 밝혀지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한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18일 현재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현재 수도권에서는 누구나 감염될수 있는 상황이며, 총 12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타나고 있어 전국적인 감염으로 번지게 되지 않을지 우려된다”면서 구체적으로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신도와 이 교회를 방문한 사람, 광복절 집회 참석자에게 진단검사를 받고 자가격리 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 교회 대표자는 지난 16일 당국의 자택 대기 요청을 무시하고 문재인 정권에 반대하는 항의 집회에도 참여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 박 장관은 “방역 당국의 조치에 따르지 않거나 방해하는 행위는 우리 공동체의 안전을 위협하는 것"이라면서 "정부는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관계 법령에 따라 엄중하게 조치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책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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