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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에 지친 몸을 식혀주는 세계 속 여름 디저트 8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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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에 지친 몸을 식혀주는 세계 속 여름 디저트 8가지
  • 최미우 기자
  • 승인 2020.08.18 1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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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를 식혀줄 8가지 디저트 소개
ⓒPhoto by Patrick Fore on Unsplash
ⓒPhoto by Patrick Fore on Unsplash

[프롤로그=최미우] 지난 54일간 이어졌던 역대급 최장기간을 기록한 장마가 16일을 기준으로 드디어 끝났다. 이번 장마는 1973년 통계 작성 이후 가장 길게 이어졌으며, 내린 비의 양도 역대 두 번째로 많았다. 장마가 끝나자마자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 특보가 내리면서 본격적인 여름 무더위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사람마다 무더운 여름을 보내는 데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그중에서 변하지 않는 방법은 차가운 디저트로 더위를 날리는 것이다. 무더위에 지쳤을 때 차갑고 달콤한 간식이 그리워지는 것은 필시 전 세계 공통된 사항이다. 전 세계 사람들은 여름철 어떤 디저트를 먹고 있을까.

1. 멕시코(Mexico) : 팔레타스(Paletas)

ⓒThe Spruce/Cara Cormack
ⓒThe Spruce/Cara Cormack

평범한 아이스바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과일과 과당을 그대로 얼린 신선한 차가움은 견딜 수 없을 정도로 시원함을 선사한다. '팔레테리아(Paleteria)'라고 불리는 전문점에 가면 아보카도, 오렌지, 피냐 콜라다 등 색도 맛도 골고루 선택할 수 있다. 

2. 콜롬비아(Colombia) : 촐라도스(Cholados)

ⓒ©anamejia18/getty
ⓒ©anamejia18/getty

촐라도스는 갈아낸 얼음에 신선한 과일 또는 과일 맛 시럽과 함께 연유를 뿌려주고 그 위에 휘핑크림이나 깎은 코코넛, 마라스키노 체리 등의 토핑으로 마무리하는 디저트이다. 빙수의 아삭아삭한 식감에 연유의 크리미한 달콤함 등 다양한 식감을 즐길 수 있는 음료이다. 

3. 독일(Germany) : 스파게티 아이스크림(Spaghettieis)

ⓒStars and Stripes
ⓒStars and Stripes

독일의 파스타인 슈페트레 전용 기계에서 바닐라 아이스를 짜낸 것이 시초이다. 동그란 그릇을 엎어놓은 것처럼 담아서 스트로베리 소스와 플레이크 코코넛을 뿌리고 치즈를 갈아서 뿌리면 얼핏 토마토소스 파스타처럼 보인다. 

4. 이탈리아(Italy) : 그라니타(Granita)

ⓒSICILY ON WEB
ⓒSICILY ON WEB

그라니타는 달콤한 과일 시럽으로 향을 낸 폭신하고 부드러운 얼음 빙수이다. 본래 클래식한 맛은 레몬과 블랙 멀베리이다. 이탈리아의 시칠리아에서 태어났지만, 많은 나라에서 독자적인 버전으로 발전했다. 갓 구운 브리오슈를 곁들이는 것이 본고장의 방식이다. 

5. 시리아(Syria) : 부자(Booza)

ⓒVeliavik/getty
ⓒVeliavik/getty

부자는 아랍어로 아이스크림을 뜻한다. 살렙(식물의 괴경 분말)과 머스틱껌(수액을 원료로 하는 식용 껌)으로 쫀득하게 낸 식감과 터키 아이스크림처럼 늘어나는 끈기, 그리고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피스타치오를 듬뿍 올려 먹으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다. 

6. 인도(India) : 팔루다(Falooda)

ⓒChris Chen/SBS
ⓒChris Chen/SBS

팔루가는 아이스크림이나 잘게 부순 얼음에 장미 시럽, 가는 누들과 바질, 피스타치오 등을 넣은 얼린 음료이다. 이란(Iran) 태생의 디저트를 재해석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전부터 인도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은 디저트이다. 아시아 각지에 다양한 버전이 있다. 

7. 태국(Thailand) : 아이팀팟(=아이스크림 롤, I Tim Pad)

ⓒRolling cool
ⓒRolling cool

현재 디저트 업계를 휩쓸고 있는 아이스크림 롤은 10여 년 전 태국 포장마차에서 태어났다. 차갑게 식힌 철판에 우유 반죽을 얇게 펴서 과일과 소스를 넣어 시트 형태로 아이스크림을 만들고 주걱으로 돌돌 말아서 컵에 담아내면 완성이다. 

8. 말레이시아(Malaysia) : 첸돌(Chendol)

ⓒSAVEUR
ⓒSAVEUR

동남아시아의 여름 단골 메뉴인 첸돌은 한국의 빙수와 비슷한 모양이다. 여러가지 버전이 있지만 깎은 얼음에 판단잎을 사용한 달콤한 초록 젤리와 팥, 코코넛밀크, 팜 슈가의 검은 꿀을 얹은 말레이시아풍이 정통 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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