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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중 상대 선수와 심판에 고의로 ‘기침’하면 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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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중 상대 선수와 심판에 고의로 ‘기침’하면 퇴장!
  • 최미우 기자
  • 승인 2020.08.04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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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시대, '고의적 기침' 퇴장시킬 수 있는 新 축구 규칙 개정
ⓒSky 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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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최미우] 그동안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전 세계에서 감염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사회·경제 등 다방면으로 심각한 피해를 가져왔다. 축구 업계에서도 큰 데미지를 받았다. 스탠드 폐쇄, 경기 개최와 축하 방법 변경, 일시적인 교대 인원의 증대 등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 코로나19와 관련된 새로운 축구 경기 지침이 나와 눈길을 끌었다. 앞으로 경기 중에 상대 선수와 심판에게 고의로 기침을 할 경우에는 ‘레드카드(경기 퇴장)’를 받을 가능성이 있다.

이에 대해 3일(현지시간) BBC 보도에 따르면 축구 규칙의 개정과 경기방식을 결정하는 책임기관인 국제축구평의회(IFAB)는 주심의 판단에 맡기되 상대 선수와 심판에 대해 일부러 기침하는 행위를 ‘위반행위, 모욕적 또는 매도하는 말과 제스처’에 해당한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코로나19의 확산을 배경으로 시행하는 이 지침에는 ‘다른 선수들과의 거리를 두고 ‘기침’을 한 경우에는 심판은 처분을 위해 움직일 필요가 없다’면서 ‘그러나 충분히 가까운 거리에서 명백하게 공격적인 의도를 가진 행위가 있으면 심판은 행동에 옮길 수 있다’고 명시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영국 잉글랜드 축구협회(FA)도 동일한 내용의 성명을 내어 ‘사건이 퇴장하기에 충분히 중대하지 않을 경우 ‘非스포츠적 행위’로서 경고를 받을 가능성이 있다’ 면서 ‘기침’은 징계 처분 대상에서 제외되지만, 상대 선수를 향해 ‘고의적인 의도’가 있는 경우에는 징계를 내릴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그러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하위 프로리그에 구체적인 지침은 나오지 않아서 징계는 심판의 재량에 따라 경고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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