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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 ‘물폭탄’ 피해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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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 ‘물폭탄’ 피해 속출
  • 최미우 기자
  • 승인 2020.08.03 14: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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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 “비 오는 동안 불필요한 외출 자제. 피해 최소화 당부”
사망 6명·실종 8명, 주택 190동·비닐하우스 2천800동 피해
중앙선만 운행 재개…산사태·주택·도로 곳곳 침수 대피
ⓒPhoto by Macau Photo Agency on Unsplash
ⓒPhoto by Macau Photo Agency on Unsplash

[프롤로그=최미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연일 물폭탄 세례가 이어지고 있다. 예기치 못한 강한 비가 쏟아지면서 전국에서 많은 사상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일부 지역의 주택과 도로가 물에 잠기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까지 호우경보가 발효 중인 곳은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을 비롯해 경북·충남·충북·강원 일부 지역이다. 그 밖에 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는 상황이다.

◇ 정 총리 “비 오는 동안 불필요한 외출 자제·피해 최소화 당부”

이 같은 상황에 대해 3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집중호우 상황점검회에서 피해 상황과 관련해 "국민께서는 불필요한 외출과 비가 오는 동안의 야외 작업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정 총리는 "관계부처와 지자체는 호우 특보가 발령되면 지하차도, 하천변 등 상습 침수 지역 출입을 통제해 달라"고 당부하면서 "산사태 우려 지역과 붕괴 위험지역 주민의 사전대피 등 안전조치를 우선으로 취해 달라"고 지시했다.

이어 "장기간 코로나19 방역과 집중호우 대응으로 관계부처와 지자체 공무원의 피로가 누적되고 있다"고 우려하면서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이야말로 국가의 가장 기본적 책무인 만큼 긴장을 놓지 말고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 문재인 대통령, 집중호우 피해 점검하기 위해 여름 휴가 취소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커지자 3일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이 여름 휴가 일정을 취소하고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대처 상황을 점검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진행된 서면 브리핑에서 이같이 알리면서 "추후 휴가 일정은 미정"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이번 주 휴가를 쓰고 사저에 머무를 계획으로 지난 주말 경남 양산 사저로 내려간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에도 여름 휴가를 계획했다가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 대응 등을 위해 휴가를 취소한 바 있다.

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번 집중호우로 현재까지 6명이 숨지고 8명이 실종됐으며 부상자는 8명, 이재민은 486세대 818명, 주택 피해는 190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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