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0-08-10 17:10 (월)
여름맞이 에어컨 절약 꿀팁 모음
상태바
여름맞이 에어컨 절약 꿀팁 모음
  • 최미우 기자
  • 승인 2020.07.04 09: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에어컨 사용시 약간의 주의만으로도 전력 소비 줄여
제습기능 사용보다는 냉방기능을 쓰는게 더 나아
ⓒPhoto by Zulki Jrzt on Unsplash
ⓒPhoto by Zulki Jrzt on Unsplash

[프롤로그=최미우] 예년보다 빨리 더위가 찾아왔다. 그만큼 냉방제품의 사용도 앞당겨졌다. 특히 냉방기기의 최고 효자 제품이라 할 수 있는 에어컨은 가장 빠르게 실내공기를 차갑게 식혀주지만, 전력을 많이 소모하는 만큼 전기료에 대한 걱정을 내려놓을 수 없다. 이런 이유로 에어컨 전기료 절약을 위한 꿀팁과 어떨 때 가장 전력을 많이 소모하는지에 대해 간단하게 정리해봤다. 

◆에어컨을 어떻게 써야 전기료가 절약될까

1. 필터 및 실외기 청소하기

에어컨 필터의 먼지 제거만 잘하더라도 전기세를 아낄 수 있다. 필터에 먼지가 쌓이면 지저분한 공기를 마시게 될 뿐만 아니라 냉방력 또한 떨어지게 된다. 주기적인 필터 청소는 한 달에 10kWh(401~500kWh 사용 가정일 경우 4천 원 정도)가량 전력 낭비를 방지할 수 있다. 이물질 및 먼지 등으로 오염된 에어컨 필터와 실외기는 2~3주에 한 번씩 청소해 주도록 하자. 

또 에어컨 실외기 주변에 물건이 놓이거나 공기 배출을 방해하는 장애물은 제거해야 한다. 실외기 앞에 장애물이 있으면 더운 열기가 배출되기 어려워 냉방 효율도 떨어지고 가동하는데 전기가 더 들 수 있다. 덧붙여 실외기를 그늘진 곳에 설치하는 것이 좋은데 만약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차광막을 설치하는 것도 에어컨 전기세 절약에 좋은 방법이다. 

2. 에어컨 켜기 전 환기하기

가동 전 실내를 가득 메우는 더운 공기가 빠져나갈 수 있도록 반드시 환기 후에 가동하는 것이 좋다. 더운 공기를 그대로 두고 에어컨을 가동한다면 시원해지기까지 그만큼 더 오래 에어컨을 동작시켜야 하므로 전기료가 더 많이 나올 수 있다.

3. 커튼 혹은 블라인드로 막기

에어컨을 사용할 때 차가운 공기가 빠져나가지 않도록 보통 창문을 다 닫고 실내를 밀폐시켜준다. 이때 창문을 닫는 것에 그치지 않고 커튼 혹은 블라인드로 직사광선까지 막아주면 실내 온도를 2~3℃가량 더 낮출 수 있다. 이것만으로도 냉방효율이 15% 올라간다. 

4. 에어컨 적정온도로 설정하기

에어컨 설정 온도와 실내 온도가 크게 다를수록 전기료가 많이 든다. 실내와 실외 온도차는 5℃ 이내가 전기료 절감을 위해서 가장 이상적이다. 설정 온도를 1℃ 올리면 전력소모는 7% 절감된다.

에어컨은 실외기 작동으로 처음 가동 시에 전력사용량이 가장 높다. 그렇기 때문에 가장 좋지 않은 것은 ‘더울 때 켰다가 시원해지면 바로 끄고 더워지면 다시 튼다’를 반복하는 것이다. 전기료 폭탄 걱정에 전원을 켰다 껐다 반복하면 오히려 전기료가 더 많이 나올 수 있다. 온·오프를 자주 반복하기보다는 원하는 온도까지 내려가면 에어컨을 끄기보다는 적정 온도(24~26℃)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다.

5. 처음에 에어컨 켤 때 무조건 강풍으로

강풍으로 틀어 찬 공기를 빨리 순환시킨 후, 천천히 약 냉방으로 운전 모드를 바꿔 실내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만약 이 같은 방법을 잊을 것 같은 경우에는 ‘자동’운전 설정을 하는 것이 전력 소모가 가장 적다. 

6. 선풍기, 서큘레이터 등과 함께 사용

선풍기는 에어컨 대비 약 40~50배 가량 전력 소모가 적은 가성비 좋은 효자 상품이다. 에어컨과 병행함으로써 빠른 시간 내에 시원한 공기가 도달할 수 있으며 소비전력도 적기 때문에 전기료를 신경 쓰지 않고 사용할 수 있다. 시원해지고 싶을 때는 선풍기와 병용하는 것이 좋다. 

◆전기료를 가장 많이 잡아먹는 에어컨 기능은 무엇일까

다름 아닌 제습 운전(건조기능)이다. 제습 운전은 냉기를 방출하여 습도를 낮추는 에어컨 기능이지만 기종에 따라 그 기능에 뚜렷한 차이가 있다. 

‘제습 냉방’ 방식은 냉방 운전에 의한 제습이 되는 것을 그대로 이용한 제습 방식으로 가능한 실내 온도가 변하지 않도록 약 냉방 운전을 하면서 제습하는 기능이다. 에어컨 분출구에서 냉기가 적게 방출되기 때문에 일반 냉방에 비해 냉방 효과는 적지만 제습 효과는 조금 더 크다. 하지만 제습 능력만을 두고 봤을 때에는 효율이 그다지 높지 않다. ‘재열 제습’ 방식은 제습에 초점을 두되, 실내 온도를 저하시키지 않고 습도를 조절하는 기능이다. 즉, 냉방과 난방을 동시에 하는 것으로 실내의 온도 변화를 방지한다. 단, 열에너지의 손실이 매우 많기 때문에 냉방 운전보다 전기요금이 높아진다.  

전기요금 측면에서만 단순히 비교하자면 제습 냉방<냉방<재열 제습 순으로 높아진다. 하지만 효율 측면에서 고려했을 때에는 굳이 더위를 참고 제습 기능을 사용할 바에는 냉방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