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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큘레이터 vs 선풍기, 현명한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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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큘레이터 vs 선풍기, 현명한 선택은?
  • 이민정 기자
  • 승인 2020.06.25 22: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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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 목적에 따라 확연히 다른 ‘선풍기’와 ‘서큘레이터(써큘레이터)’
살랑살랑 부채질 바람 ‘선풍기’ vs 강력한 회오리바람 기둥 ‘서큘레이터’
ⓒPhoto by Ava Sol on Unsplash
ⓒPhoto by Ava Sol on Unsplash

[프롤로그=이민정]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됐다. 장마 이전부터 예년보다 이르게 찾아온 더위에 벌써부터 집집마다 여름을 대비한 여름 가전 판매량이 늘어나고 있다.

여름 필수 냉방 아이템에는 선풍기부터 서큘레이터(써큘레이터), 에어컨까지 종류가 다양하다. 특히 선풍기와 최근 1, 2년 사이에 인기를 끌고 있는 서큘레이터의 경우, 언뜻 비슷해 보이지만 사용 목적에 따라 명확한 차이가 있기 때문에 구입 시 주의가 필요하다.

올해 여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선풍기와 서큘레이터 중, 어떤 제품이 내게 맞는 제품일까.

■선풍기와 서큘레이터의 차이점 알기

먼저 알아두어야 할 것은 두 제품의 쓰임새에 차이가 있다는 점이다. 선풍기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이 장점으로, 오래 전부터 가정에서 주력으로 사용해온 대표적인 여름 계절 가전제품이다. 서큘레이터는 최근 1, 2년 사이에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으로 다소 높은 가격이지만 공간의 전체 공기 순환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보네이도
ⓒ보네이도

(1) 살랑살랑 부채질 바람 '선풍기'

선풍기는 직접 바람을 맞아야 시원한 제품으로, 모터로 날개를 회전시켜서 부채질하는 듯한 살랑살랑한 바람을 일으킨다. 그러나 바람의 도달거리가 짧아서 공기 순환에 대한 기대는 다소 어렵다. 

하지만 발생되는 바람이 강하지 않기 때문에 직접적으로 바람을 맞아서 더위를 식힐 때에 적합하다.

(2) 강력한 회오리바람 기둥 '서큘레이터'

반면, 서큘레이터는 직접 바람을 맞는 것이 아닌 주변 공기의 흐름을 일으켜 공간의 온도를 균일하게 유지하는 것이 목적인 제품이다. 그렇기 때문에 대체로 공간이 넓은 서양권에서 더 많이 사용되었다. 

서큘레이터는 선풍기와 다르게 사계절 내내 그 활용도가 높다. 서큘레이터의 바람은 회오리 모양으로 한 방향으로만 나가기 때문에 기둥처럼 뻗어나가 도달거리가 선풍기보다 길다. 

회오리 기둥처럼 뻗어나간 바람은 실내 공기 순환에 효과적인데, 실내 공기가 순환되면서 바닥의 찬 공기와 천장의 더운 공기가 고르게 섞일 수 있게 된다. 덕분에 공간 전체의 온도를 빠르게 낮춰 공간 내의 어느 곳에서도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에어컨과의 시너지 효과가 좋다는 평과 함께 국내 보급이 빠르게 증가했다. 에어컨의 냉방기능으로 차갑게 식은 공기를 서큘레이터가 멀리까지 밀어내주기 때문에 평소보다 에어컨 온도를 2~3도 높게 설정해도 된다. 실제로 에어컨과 함께 사용하면 에너지 효율을 20%까지 절약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에어컨 뿐만 아니라 온풍기, 제습기, 공기청정기와 함께 써도 효과가 좋다.

■'선풍기 & 서큘레이터'를 찾는다면

어느 기능 하나 포기하고 싶지 않은 소비자들의 니즈에 따라 선풍기와 서큘레이터의 기능을 합친 제품도 출시됐다. 그렇지만 선풍기와 서큘레이터의 본래 목적은 서로 조금 다르므로 두 기능이 합쳐진 제품을 구매 시, 어느 한쪽의 기능이 다소 떨어질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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