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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코로나19 여파로 40년만에 개최 연기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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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코로나19 여파로 40년만에 개최 연기 결정
  • 최미우 기자
  • 승인 2020.06.16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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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 시상식 2021년 2월 28일 개최 예정→ 2021년 4월 25일 개최로 변경
작품 출품 자격 규정 기간도 2020년 12월 31일~2021년 2월 28일까지로 연장
ⓒCN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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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최미우]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전세계적인 감염확대의 영향으로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2개월 연기되어 개최될 것이라는 소식이다. 

16일 AP에 의하면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는 15일(현지시간) 코로나19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조치로 내년도 2월에 예정된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을 2개월 연기하여 4월 25일에 개최하는 한다고 밝혔다.

현재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유행으로 인해 각지에서 영화관이 휴업에 들어가며, 블록버스터 대작과 독립계 작품의 대다수가 영화관의 재개까지 개봉을 연기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아카데미 측은 작품 출품 자격 규정 기간도 2020년 12월 31일부터 2021년 2월 28일까지로 연장되었다. 

데이비드 루빈 아카데미 회장과 돈 허드슨 아카데미 최고경영자는 이날 공동성명에서 “대상기간 연장과 시상식의 연기됨에 따라 영화제작자가 불이익을 받지 않고 영화를 완성시켜 개봉하는데 필요한 유연성을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카데미 시상식이 연기된 것은 역대 네 번째로, 이전에도 세 차례 연기된 적이 있었다. 1938년에는 행사 개최지인 로스앤젤레스 지역의 대홍수로 인해 1주일이 연기되었으며, 1968년에는 흑인 인권 운동가 마틴 루서 킹 박사 피살로 이틀 연기됐다. 또 1981년에는 당시 로널드 레이건 미 대통령이 워싱턴DC에서 피격되는 바람에 24시간 연기된 적이 있다.

원래대로라면 당초 시상식은 2021년 2월 28일에 개최될 예정이었다. 개최형식에 대해서는 평소처럼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여 개최될지 인터넷을 통한 ‘가상 개최’가 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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