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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 기호'의 미스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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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 기호'의 미스테리
  • 이소야 기자
  • 승인 2020.06.15 09: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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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께끼와 같은 의류 라벨 안 세탁 기호
기본적인 물세탁 기호는 '세탁기 사용 가능'과 '세탁기 사용 불가'로 나뉘어
ⓒImage by Ryan McGuire from Pixabay
ⓒImage by Ryan McGuire from Pixabay

[프롤로그=이소야] 기술의 발달로 점점 더 다양한 기능이 담긴 세탁기가 출시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탁 방법은 어렵기만 하다. 잘못된 세탁으로 인해서 옷이 줄어들거나, 얼룩덜룩해진 옷을 구경하게 되는 것은 그다지 생소한 경험은 아니다. 무엇보다 가장 어려운 것은 어떻게 세탁하라는 것인지 알 수 없는 암호처럼 되어 있는 의류 라벨 속 '세탁 기호'를 읽는 것이다.

사실 세탁 기호들은 그 의미를 알면 굉장히 직관적으로 만들어져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문제는 그 의미를 모르거나 알아도 매번 잊게 되어버리기 때문에 세탁 기호를 본다는 것은 독일군 암호인 에니그마를 해독하는 것처럼 어려운 일로 다가온다. 각국마다 조금씩 모양이 다르기도 한 세탁 기호를 전부 다 알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이번 기회에 아주 기본적인 것들은 알아두는 게 생활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 물세탁일까? 드라이클리닝일까?

세탁 방법 중에서도 위의 두가지가 빨래의 가장 일반적인 종류이다. 1, 2인 가구라면 누구나 세탁을 한번쯤은 해봤을 것이다. 물세탁 전용과 드라이클리닝 전용을 구분하는 것은 세탁의 기본이다. *드라이클리닝은 물을 사용하지 않는 세탁 방법이다.

ⓒ물세탁 기호 - 월드크리닝 블로그
ⓒ물세탁 기호 - 월드크리닝 블로그

기본적으로 물세탁 기호는 '세탁기 사용 가능'과 '세탁기 사용 불가'로 나뉜다. 세탁기 사용 가능한 경우는 세탁기 모양으로 표시되어있고, 세탁기 사용 불가는 세탁기 모양이 아닌 물통 모양으로 동그랗게 표시되어 있다.  그 외에도 세제 종류와 물 온도 등이 함께 표기되어 있다.

ⓒ드라이클리닝 기호 - 월드크리닝 블로그
ⓒ드라이클리닝 기호 - 월드크리닝 블로그

드라이클리닝 기호는 원 안에 ‘드라이’라고 표시되어 있는데 그 밑으로 사용 용제 표기가 되어있다. 전문점 표기도 따로 있는 이유는 드라이클리닝 전용 의류라고 해도 집에서 세탁이 가능한 때도 있기 때문이다. 일반 물세탁은 불가능하지만, 정해진 방법대로만 세탁을 한다면 드라이클리닝 전용 의류도 굳이 세탁소까지 갈 필요 없이, 집에서도 세탁할 수 있다.

◇ 세탁물의 건조 방법

물세탁과 드라이클리닝의 늪을 무사히 건넜다면, 세탁물을 어떻게 건조시킬 것인지에 대해서 알아야 한다. 아마 세탁 기호 중에서 가장 알기 어려운 것이 건조 방법에 관한 기호가 아닐까.

ⓒ건조 기호 - 월드크리닝 블로그
ⓒ건조 기호 - 월드크리닝 블로그

크게 '태양 모양'과 '박스 모양'이 있다. 박스 모양의 기호가 있다면 기계 건조를 사용 가능하다는 것이다. 만약 박스 모양의 기호 안에 엑스 표시가 있다면 기계 건조를 사용하면 안 된다. 태양 모양은 옷걸이에 걸어서 건조하는 것과 빨래대(바닥)에 뉘어서 건조하는 것으로 나뉜다. 약간의 빗금은 그늘을 의미하는 것으로, 빗금이 없다면 햇빛에 그대로 건조해도 된다는 소리다.

◇ 기타 세탁 기호

세탁 기호의 기본적인 것을 알아보았다. 이 밖에도 '표백제 사용 여부'에 관한 기호와 '다림질 방법에 관한 기호'가 있는데, 표백제는 기호 자체가 명확하기 때문에 한번 보면 금방 이해가 되지만, 다림질 기호에서 조금 헤맬 수 있다.

ⓒ월드크리닝 블로그
ⓒ다림질 기호 - 월드크리닝 블로그

다리미 모양의 기호 안에 적절한 온도가 표기된 것까지는 쉽게 이해가 되지만, 다리미 밑에 물결 표시는 모르는 사람이 볼 때 헷갈릴 수 있다. 이것은 다림질할 의류 위에 천을 덮고 다림질을 하라는 의미이다. 그대로 다림질을 하면 원단이 손상될 수 있으니 주의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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