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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중단된 '세리에A' 지옥의 일정과 함께 다시 돌아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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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중단된 '세리에A' 지옥의 일정과 함께 다시 돌아오다
  • 이소야 기자
  • 승인 2020.06.02 15: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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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월부터 중단된 이탈리아 '세리에A(Serie A)', 3개월만에 재개 예정
리그 일정 조율 불가피
ⓒPhoto by Laurens Lindhout/Soccrates/YARDBARKER
ⓒPhoto by Laurens Lindhout/Soccrates/YARDBARKER

[프롤로그=이소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사태 이후 유럽에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국가 중 한 곳인 이탈리아는 지난 3월 10일부터 자국의 축구리그인 '세리에A'를 잠시 중단했었다. 이는 세계2차대전 이후 처음 있는 일로 그만큼 코로나19의 피해가 심각한 수준이었다. 하지만 최근들어 신규 확진자 수와 사망자 수가 모두 감소하면서 다시금 축구리그 재개를 위한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빈센조 스파다포라(Vincenzo Spadafora)이탈리아 스포츠 장관은 지난 28일 AFP에 따르면 세리에A 리그를 중단한지 3개월만인 6월 20일에 재개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빈센조 장관은 이탈리아 축구연맹(FIGC, Federazione Italiana Giuoco Calcio)이 제안한 감염 관리 조치를 승인하면서 “연맹이 플랜 B와 C를 보장했다”고 밝히면서 6월 20일에 리그 경기를 재개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리그가 재개된다고 하더라도 세리에A는 갈 길이 먼 것으로 보인다. 악몽같은 일정 조율이 남았기 때문이다. 현재 모든 팀이 12경기 또는 13경기의 리그 경기가 남아있는데, 시즌 종료를 뒤로 미룬다고 하더라도 남은 전체 일정을 원래대로 소화할 경우 다음 시즌 대비를 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일정을 극히 단축해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그로 인해 각 경기가 타이트하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각 팀은 일정을 소화하는데 있어서 비상이 걸렸다.

특히, 리그 선두인 '유벤투스FC'는 가시밭길이 예상된다. SS 라치오가 바짝 뒤쫓던 와중에 중단된 리그로 한숨 돌렸지만, 같이 중단된 코파 이탈리아(이탈리아 컵) 준결승과 결승 경기가 4일 간격으로 벌어질 예정이기 때문이다. 6위 자리를 놓고 다투고 있는 SSC 나폴리와 AC 밀란도 코파 이탈리아 준결승에 올라있어 한치 앞을 가늠할 수 없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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