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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2021년에도 개최 불가하면 아예 취소될 가능성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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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2021년에도 개최 불가하면 아예 취소될 가능성 높아
  • 최미우 기자
  • 승인 2020.05.21 21: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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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 바흐 위원장, 2021년 개최 불가능하면 아예 취소될 가능성 높다고 밝혀
무관객 개최는 현 단계에서는 '억측'에 불과
IOC와 일본, 도쿄올림픽 연기에 따른 추가비용 둘러싼 문제
ⓒImage by Wokandapix from Pixabay
ⓒImage by Wokandapix from Pixabay

[프롤로그=최미우]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영향으로 2021년으로 1년간 연기된 도쿄올림픽이 만약 내년에도 개최가 불가능하다면 올림픽 개최 자체가 취소될지도 모른다는 소식이다.

21일 아사히신문 보도에 따르면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토마스 바흐 위원장은 20일(현지시간) 영국 BBC와의 인터뷰를 통해 2021년 올림픽 개최가 불가능하게 될 경우에는 올림픽 개최 자체가 취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바흐 위원장은 일본 아베총리로부터 2021년 올림픽 개최가 연기되는 것이 '최후의 옵션'이라고 전달받았다고 밝히며 “대회 조직위원회가 영구적으로 3-5천여명의 인원 고용을 계속하여 유지할 수 없는 점에 대해서 이해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내년 올림픽 개최에 대해서는 “매년 전세계 스포츠 일정을 변경할 수도 없고, 운동선수를 불확실한 상황에 둘 수는 없다”고 말했다.

한편, 올림픽 개최 조건으로 지적되고 있는 코로나19 백신 개발 문제에 대해서는 “세계보건기구(WHO)의 조언에 따르겠다. 그 누구도 1년 2개월 후의 일은 알 수 없다”며 지금까지의 대응대로 확실한 의견표명은 피했다.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무관객 개최설에 대해서는 현재 단계에서는 ‘억측’이라고 밝혔지만, “만약 결단을 해야하는 시기가 오게 된다면 운동선수와 WHO, 일본측과 상의할 시간을 갖었으면 한다”고 전면부정은 회피했다. 현재 IOC는 선수의 격리 등 올림픽 개최를 위한 대책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까지 올림픽 연기에 따른 추가비용은 전체 3천억엔 정도(한화 약 3조 4천억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에 대해 IOC는 지난 14일 온라인으로 이사회를 열어, 도쿄대회의 운영비를 최대 6억 5천달러(한화 약 7천 9백억원) 지원하기 약속했지만, 운영비에는 방송사업 등도 포함될 예정이므로 실제로 조직위원회에 전달되는 금액은 아직 불투명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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