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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탈케어(Dental Care)' 양치질부터 치실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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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탈케어(Dental Care)' 양치질부터 치실까지
  • 이성주 기자
  • 승인 2020.05.21 09: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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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관리, 올바른 양치질을 하는 것에서 시작
치실 사용도 병행해야 효과 있어
ⓒPhoto by Nick Fewings on Unsplash
ⓒPhoto by Nick Fewings on Unsplash

[프롤로그=이성주] 우리 모두 제때 양치질을 잘 하지 않다가 치과에 간 경험이 있을 것이다. 치과에 갈때면 어릴 적에는 치료용 드릴 소리에 겁을 먹었고 커서는 진료비 청구서에 겁을 먹게 된다. 그리고는 가장 좋은 것은 치과 치료를 받지 않는 것이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치과 치료를 받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당연히 구강 건강에 신경쓰는 것이 우선이다. 흔히 '식후 양치질만 잘 하면 된다'고 알고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양치질을 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고 입을 모은다. 

◇ 양치질은 식후 반드시

의외로 식후에 양치질을 건너뛰는 사람들이 많다. 바깥에 있는 경우에는 특히 양치질을 건너뛰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치아 건강에 바람직하지 않다. 식사 뿐만 아니라 음식물을 먹은 이후에는 양치질을 하는 것이 가장 좋다. 음식물 섭취 후에는 치아 사이사이에 음식물 찌꺼기가 끼게 되는데, 가글로는 제대로 빠지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양치질을 해줘야 한다.

물론 시간이 정말 없을 때에는 가글만으로도 대체가능 하다. 하지만 양치질에 걸리는 시간은 고작해야 5분 정도이다. 치아 건강을 잃었을 때 들어가는 비용을 생각해보면 5분 정도는 충분히 낼 수 있는 시간이다.

◇ 올바른 양치질을 해야

단순히 양치질만 한다고 해서 우리의 치아와 주머니 사정이 세이브되는 것은 아니다. 올바른 양치질이 필요한데, 전문가들에 의하면 많은 사람들이 양치질을 잘못 하고 있다고 한다. 대부분 치아의 노출된 면적을 양치질 하는데, 전문가들은 그런 노출된 곳보다는 치아 사이와 잇몸과 치아 사이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또한 양치질을 할 때는 되도록이면 거울을 통해서 닦고 있는 부위를 보면서 정확하게 닦는 것이 중요하다. 대충 오랫동안 닦는 것보다 치아 하나하나를 정확하게 닦는 것이 치아와 잇몸 건강에 좋다. 치약은 반드시 불소가 포함된 것을 사용하는게 좋고, 칫솔은 헤드가 작은 것이 치아 하나하나를 닦아내는데 용이하다.

◇ 치실·치간칫솔의 생활화

적합한 칫솔과 치약을 가지고 정확한 양치질을 한다고 해도 치아 사이의 플라그나 음식물 찌꺼기를 완전하게 제거하는 것은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양치질과 함께 치실 또는 치간칫솔의 사용이 반드시 병행되어야 한다. 그렇다면 양치질과 치실 또는 치간칫솔 사용 중 어느 것을 먼저 해야 할까.

치과 의사 별로 치실 또는 치간칫솔을 먼저 사용할 것을 권장하거나, 양치질을 먼저할 것을 권장하는 등 제각각이다. 하지만 어느 것을 먼저 하든 제대로만 한다면 순서는 상관없다는 것이 공통적인 의견이다.

◇ 올바른 치실 사용법

중요한 것은 치실을 어떻게 사용하는가이다. 대부분의 경우 처음 치실을 사용할 때, 무리해서 치아 사이로 끼우거나 잇몸에 문지르면서 상처를 입히곤 한다. 그럴 경우 오히려 잇몸 건강에 좋지 않은 결과를 초래한다.

① 치실을 30~45cm 정도로 잘라서 대부분을 한손의 중지 또는 검지에 감는다. 나머지 부분은 다른 손의 중지 또는 검지에 감는다.
② 양손의 엄지와 검지로 치실을 잘 잡고, 치아 사이에 조심스럽게 끼운다. 이때 무리해서 끼우다가 잇몸이 상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③ 치아 끝에서 치실을 치아를 감싸듯이 당겨서 치아 사이의 노출되지 않는 면을 긁어내듯이 닦아낸다. 맞대고 있는 반대편 치아도 마찬가지로 닦아낸다.
④ 치실에 묻어나온 이물질과 플라그를 제거하고 치실을 조금씩 풀고 감아가면서 반복한다.

치실 사용의 핵심은 치아 사이에 칫솔모가 닿을 수 없는 부분의 플라그와 이물질을 제거하는 것이다. 치간칫솔의 경우에는 본인의 치아 사이의 간격을 봐서 그 사이즈를 잘 골라야 한다. 사이즈가 잘 맞지 않은 치간칫솔을 사용할 경우에는 오히려 잇몸이나 치아에 손상이 올 수 있으니 주의하자.

◇ 정기적인 치과 검진

치과를 떠올리면 자연스레 '돈'걱정이 먼저 들게된다. 예방차원으로라도 정기적으로 최소 6개월에 한번은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지나치게 자주 갈 필요는 없지만, 6개월에 한번 방문하여 상태를 점검하는 것이 큰 지출을 막는 방법이다. 또 일년에 한번 스케일링을 받는 것도 필요하다. 관리를 잘 한다고 하더라도 치석이 쌓이는 것을 완전히 막지는 못하기 때문에 일년에 한번 정도는 치과에 방문해서 스케일링을 받아서 그동안 쌓인 치석을 제거하는 것이 좋다. 요즘은 건강보험 가입자라면 1년에 한번 보험 적용 비용으로 스케일링을 받을 수 있으니, 잊지말고 꼭 챙기도록 하자.

치아 및 잇몸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하는 이유는 단순히 비용적인 측면 때문만은 아니다. 치아 상태가 좋지 않을 경우 삶의 질이 나빠지는 것이 수많은 연구들로 입증된 사실이며, 잇몸의 염증은 단순히 구강 건강 뿐만 아니라 몸의 다른 곳에도 문제를 일으킨다고 알려져있다. 평소에 치아관리에 조금 더 신경쓴다면 치아 뿐만 아니라 신체 건강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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