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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스포츠 중단으로 최소 '120억 달러' 손실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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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스포츠 중단으로 최소 '120억 달러' 손실 예상
  • 이성주 기자
  • 승인 2020.05.05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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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영향, 전세계 스포츠 사실상 중단 수순 밟아
프로스포츠, 최소 120억 달러 규모의 손실과 수십만개의 일자리 소멸 예상
ⓒPhoto by HENCE THE BOOM on Unsplash
ⓒPhoto by HENCE THE BOOM on Unsplash

[프롤로그=이성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영향으로 전세계 프로스포츠가 멈춰진 상황으로 인해 미국에서만 최소 120억 달러(한화 약 14조 7천억) 규모의 수입 손실과 수십만개의 일자리가 사라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지난 1일 미국 ESPN의 보도에 따르면 프로스포츠 뿐만 아니라 대학스포츠, 유소년 스포츠, 레크리에이션 센터, 글로벌 중계 네트워크 등에 이르기까지 스포츠 관련 모든 분야에서 막대한 수입 손실이 발생하여 최소 120억 달러 규모의 경제적 손실이 발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북미에서 절대적인 인기를 자랑하는 NFL과 전미대학미식축구가 중단될 경우 그 액수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전했다.

구체적으로는 프로스포츠가 55억 달러, 대학스포츠가 39억 달러, 유소년 스포츠 센터 등을 포함한 기타 스포츠가 24억 달러의 손실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손실액에 ‘최소’라는 조건이 붙은 것은 이 추산 금액에 NASCAR(모터스포츠 일종), 골프, 테니스, 기타 마이너 스포츠 및 관련 도박 등은 포함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사냥, 스키, 레크리에이션 산업의 손실도 포함되지 않았다.

◆ 단순한 '수입 증발' 뿐만 아니라 '실업 문제'까지

세인트루이스 워싱턴 대학에서 스포츠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총괄하는 패트릭 리슈(Patrick Rishe) 교수는 “이 놀라운 규모의 손실은 구단주로부터 구장 직원까지 모든 사람들에게 영향이 갈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고 경고했다.

처음에는 수입의 손실만이 발생하겠지만 점차 시간차를 두고 실업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노동통계국(Bureau of Labor Statistics)의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에서 스포츠에 의존하는 524개 직종에는 대략 300만개의 일자리가 있다고 한다.

이들 중 얼마나 많은 이들이 직장을 잃었는지, 그리고 그 일거리가 언제쯤 다시 돌아올 수 있을지가 미지수이다. 바로 그 점이 관계자들을 공포로 몰아넣고 있다.

국내에서는 아직까지 스포츠 산업의 피해와 관련된 자료가 발표되진 않고 있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같은 방역조치들로 인해서 상당히 많은 피해가 누적되었을 것으로는 예상되고 있다. 크게는 프로스포츠에서부터 작게는 집 근처 헬스장까지 스포츠 산업 전반에 코로나19가 큰 상처를 입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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