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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세상 모든 여성을 위한 실화 영화 ‘미스헤이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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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세상 모든 여성을 위한 실화 영화 ‘미스헤이비어’
  • 최미우 기자
  • 승인 2020.05.04 22: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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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 ‘미스월드 사건’ 실화 영화
2020년 5월 개봉예정
ⓒ판씨네마
ⓒ판씨네마

[프롤로그=최미우] 1970년 전세계를 놀라게 한 ‘미스월드 사건’ 실화를 담은 영화 ‘미스헤이비어’가 오는 5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출연:키이라 나이틀리, 제시 버클리, 구구 바샤-로ㅣ감독:필립파 로소프ㅣ각본:개비 샤프, 레베카 프라이언ㅣ제작:수전 맥키ㅣ수입/배급:판씨네마(주)ㅣ개봉:5월 예정]

영화 제목 ‘미스헤이비어(Misbehaviour)’는 ‘기존의 질서를 거부하는 행동’이라는 본래 의미와 동시에 ‘미스 월드를 반대하는 미스비헤이비어’라는 발음을 활용한 위트 있는 뜻도 담고 있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미스헤이비어’는 1970년 런던, 여성의 성적 대상화에 반대하고 진정한 자유를 위해 ‘미스 월드’에 맞선 위대한 여성들의 실화에서 영감을 받아 수많은 할리우드 여성 영화인들이 자진하여 참여한 웰메이드 무비이다. 

특히 여성 인권을 위해 거침없는 행보를 보인 아카데미 노미네이트 배우 ‘키이라 나이틀리’와 함께 골든글로브 3관왕을 차지한 ‘더 크라운’의 베테랑 감독 ‘필립파 로소프’, ‘킨키 부츠’의 프로듀서 ‘수전 맥키’까지 여성 감독, 작가, 제작, 주연 배우로 팀을 구성해 트리플을 뛰어넘는 쿼드러플 F등급 작품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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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등급(F-rated)이란? F는 여성(‘Female’)을 의미하며, ▲여성 감독이 연출했거나, ▲여성 작가가 각본을 썼거나, ▲여성 캐릭터가 중요한 역할을 하는 조건을 모두 충족할 경우 트리플 F등급

뿐만 아니라 페미니스트 예술가 ‘조’ 역에는 에미상 3관왕에 빛나는 ‘체르노빌’과 아카데미 수상작 ‘주디’를 통해 큰 사랑을 받은 배우 ‘제시 버클리’이, 인종차별과 성차별에 맞서 불가능에 도전하는 역사상 첫번째 미스 그레나다 ‘제니퍼’ 역에는 ‘미녀와 야수’, ‘미스 슬로운’, ‘블랙 버드’에서 자신만의 독보적 캐릭터를 구축해온 배우 ‘구구 바샤-로’이 캐스팅되어 전세계 스포라이트를 독차지했다.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88%를 달성하는 등 폭발적인 찬사에 걸맞게 자신만의 스타일로 성적 대상화 반대와 여성의 진정한 자유를 외친 ‘샐리’(키이라 나이틀리)와 ‘조’(제시 버클리), 그리고 ‘제니퍼’(구구 바샤-로)의 유쾌한 드라마를 담았다. 

단지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학계에서 무시당했지만 실력으로 이기겠다는 워킹맘 대학생 ‘샐리’, 그는 페미니스트 예술가 ‘조’를 만나 성적 대상화를 국민 스포츠로 만든 세계적인 축제 ‘미스월드’에 한 방 먹일 기상천외한 작전을 계획한다. 한편 인종차별과 성차별이 아직 만연했던 1970년에 역사상 첫번째 미스 그레나다로서 런던으로 향한 ‘제니퍼’는 자신의 우승이 흑인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다고 믿고 미스월드에서 외롭지만 위대한 싸움을 펴쳐나간다. 

이처럼 각자의 스타일로 여성의 자유와 평등을 위해 거침없이 전진하고 부딪히는 그들이 만든 마지막 카타르시스는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거대한 감동을 전한다.

성적 대상화의 반대와 진정한 자유를 위해 미스월드에 맞선 여성들의 유쾌한 반란을 담은 ‘미스헤이비어’는 5월 개봉 예정이다. 

※기사 내용 정정 : 당초 5월 개봉 예정이였던 영화 '미스헤이비어'가 6월 개봉으로 연기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판씨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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