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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한 '가계 지출’ 줄이는 포인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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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한 '가계 지출’ 줄이는 포인트는?
  • 최미우 기자
  • 승인 2020.04.25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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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by Steve Buissinne from Pixabay
ⓒImage by Steve Buissinne from Pixabay

[프롤로그=최미우]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사태로 인해 이전과는 180도 바뀐 생활을 보내고 있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전보다 완화되었지만, 추가 연장된 사회적 거리두기(5월 5일까지)로 인해 외출 등이 계속해서 자제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렇게 생활 패턴이 바뀔 경우 돈의 사용처도 평소와 달라지기 때문에 변화를 파악하여 예기치 않는 적자를 내지않기 위해 지출을 컨트롤 할 필요가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같은 정부 시책으로 인해 엔터테인먼트와 여행, 모임 등이 자제의 대상이 됐기 때문에 레저비와 여행비, 그리고 이를 위한 교통비가 크게 줄어들었다. 또한 외식도 자제하게 되면서 지출 측면에서만 보면 가계에 득이 되었다고 느끼는 사람도 증가하고 있다.

외출이 줄어들면서 옷차림과 꾸밈에 드는 비용은 상대적으로 줄어들었다. 원래라면 계절이 바뀔때마다 봄여름 양복과 신발을 새로 바꾸는 시기이지만 이번 사태로 인해 그럴 필요가 없다고 느끼는 사람도 많아졌다. 또한 외출이 자제되고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되면서 미용실 비용과 메이크업에 사용되는 화장품 비용도 절약할 수 있다.

그렇다고 지출이 줄기만 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늘어나는 지출도 있다. 어른은 재택근무, 아이들은 온라인 개학으로 인해 가족 전원이 집에서 지내게 되기 때문에 가정 내에서의 지출이 늘어났다.

■ 식비

첫번째로 식비이다. 삼시세끼를 집에서 만들어 먹는다고 해도 지금까지 지출해오던 외식비와 급식비로 커버 가능할 것처럼 보이지만 현실은 식품의 비축을 늘리거나, 본래 필요한 양보다도 많은 양의 식료품을 구입하게 되면서 식비 지출이 증가하고 있다.

또한 가정 내에서 식사를 준비하는 사람에게 있어서 가족전원의 세끼 식사를 매번 준비해야 하는 스트레스는 생각보다 크다. 이에 가공식품과 냉동식품을 구매하거나, 배달과 테이크아웃을 이용하는 비용이 늘어나고 있다. 외식비의 감소분보다 식비가 더 증가한 가정이 있어도 이상하지 않다.

■ 전력비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 평소보다 빛의 이용이 증가하게 된다. 집안은 실내이다 보니 채광이 아주 좋은 집이 아닌 이상 전등을 켤 수 밖에 없는데, 이로 인해서 광열비도 자연스럽게 증가한다.

평일에 각각 가족이 컴퓨터와 텔레비전, 게임, 냉난방을 사용함에 따라 전기 사용료가 상승하며, 집에서 음식을 만드는 것으로 인해 가스와 전기비용도 증가한다. 

■ 업무 관련 비용 

재택근무로 전환한 사람은 업무 관련 비용이 증가하는 것에도 주의할 필요가 있다. 자택 근무에 적합한 의자와 책상이 없기 때문에 장시간 업무를 하면 허리 통증과 효율이 떨어지는 경우가 종종있다. 이를 계기로 새로운 업무 관련 물품들을 구매하는 사람도 있다.

업무에 필요한 지출을 한 경우, 영수증과 명세서를 잘 보관하여 회사가 비용을 부담하도록 교섭해야 한다.

■ 스트레스 해소 비용

더 나아가서 외출 자제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거나 집에서의 생활을 충실하게 보내기 위한 지출도 필요하다. 새로운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에 가입하거나, 책을 사거나 하는 경우가 해당한다. 이는 최대한 비용 대비 효과가 높은 것을 고르거나, 기업이 일시적으로 무료 공개하고 있는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물론, 각 지출의 증감 포인트는 개인・가구별 라이프스타일과 가족구성원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하지만 어느 경우에서도 코로나19 '전(前)’과는 다르기 때문에 먼저 지출을 리스트화를 하여 지출품목을 정리하고 어떻게 바꿀 것인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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