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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Netflix) 다큐멘터리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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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Netflix) 다큐멘터리 맛집
  • 이성주 기자
  • 승인 2020.04.18 00: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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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 업계 대표주자 넷플릭스, 콘텐츠 제작에 막대한 투자
성과가 조금씩 나타나면서 좋은 작품들이 연이어서 공개
특히, 양질의 다큐멘터리 작품 많아져
ⓒNetflix
ⓒNetflix

[프롤로그=이성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확산으로 인해서 국내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었고 해외에서는 봉쇄 등의 강력한 조치들이 시행되면서 외출을 자제하고 집안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났다. 이에 자연스럽게 집안에서 즐길 수 있는 것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에서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코로나19 관련 격리기간 동안 국내 OTT 업체의 무료 이용권을 지원하는 등 화제를 모았다.

외국 상황도 다를바 없기 때문인지 대표적인 OTT업체인 넷플릭스(Netflix)의 주가는 끝을 모르고 높아지고 있다. 최근에는 *시가총액이 전통적 미디어 강자인 디즈니의 시가총액을 추월했을 정도다. 디즈니도 넷플릭스에 대항하기 위해서 동일한 플랫폼격인 디즈니 플러스를 출시했으며 최근에는 가입자 수가 5,000만명이 넘기도 했다. 하지만 아직 넷플릭스의 아성을 넘지는 못 하고 있다. 
*넷플릭스의 주가는 전일 종가의 10달러 가량 떨어지면서 다시 디즈니의 시가총액이 앞섬

넷플릭스는 자체 콘텐츠를 확보하기 위한 차원에서 지난 몇년간 지속적으로 **콘텐츠 제작에 엄청난 자금을 투자했다. 덕분에 좋은 작품들이 연이어 넷플릭스를 통해서 전세계에 공개되었고 다수의 작품들이 전세계 영화제에서 수상을 하기에 이르렀다.
**작년엔 약 150억 달러, 올해엔 173억 달러(20조500억원) 가량을 투자

특히 퀄리티가 높은 다큐멘터리들이 많이 공개되었는데, 그 중 3가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한번 시청하기 시작하면 멈출 수 없는 작품들이기 때문에 주말에 볼 것을 추천한다. 

① 타코 연대기 (2019, 12세 이상)

"굽고 끓이고 갈아서 마친내 타코가 완성된다. 다양한 재료만큼이나 풍요로운 타코의 역사, 한 장의 토르티야 안에 담긴 오랜 세월. 타코의 맛을 찾아 여행을 시작한다."

카를로스 페레즈 오소리오 감독의 이 음식 다큐멘터리는 보는 이로 하여금 마치 멕시코로 음식&역사 여행을 가는 것처럼 느껴지게 만든다. 다양한 종류의 타코를 하나씩 소개하면서 그 역사와 전통에 대해서 깊이있게 다룬다. 

멕시코의 대표적인 타코인 알 파스토르 타코부터 시작하여 카르니타스 타코, 카나스타 타코, 아사다 타코 등을 6편의 에피소드에 나눠서 하나하나 찬찬히 소개한다. 보는 내내 군침 흘릴 수 밖에 없게 만드는데, 약간의 굶주림를 달랠 음식과 함께 한다면 6편의 에피소드를 순식간에 다 볼 수 있을 것이다. 

② 고양이는 건드리지 마라: 인터넷 킬러 사냥 (2019, 청불)

"온라인에 퍼진 충격적인 영상에 동물 애호가들이 뭉쳤다. 정체 모를 범인을 색출하기 위한 숨바꼭질. 인터넷 탐정들의 집요한 수사를 비웃듯, 더 끔찍한 범행이 예고된다."

마크 루이스 감독의 이 다큐멘터리는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다면, 1화 중간부터 몰려오는 엄청난 스릴감에 깜짝 놀랄 수 밖에 없다. '맙소사' 라는 말이 저절로 입에서 나올 정도로 충격적인 내용이 담겨져 있는데, 자극적인 영상을 적당한 수준에서 감추면서도 그 충격을 그대로 전달하는 감독의 센스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1시간 분량씩 3편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작품 또한 한번 시작했다면 멈추기 어렵기 때문에 3시간을 내리 보는 것을 염두에 두고 시작해야 할 것이다. 

③ 타이거 킹: 무법지대 (2020, 청불)

"사자와 호랑이, 온갖 별종들에 둘러싸인 남자. 타이거 킹이라 불린 희대의 말썽꾼 조 이그조틱을 중심으로, 걷잡을 수 없는 파국이 시작된다. 맹수 사육의 세계에서 일어난 충격적인 사건 속에서 마지막에 웃을 승자는 과연 누구일까?"

크리스 스미스, 피셔 스티븐스 감독의 이 다큐멘터리는 최근 넷플릭스에서 가장 주목 받는 작품 중 하나이다. 총 7편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지만, 끝으로 갈수록 긴장감은 떨어져서 결말이 다소 싱겁게 느껴지는 편이긴 하다. 가장 긴장이 고조되면서 다이나믹한 것은 오히려 중반인 세번째 에피소드이다. 충격적이다 못해 '이게 정말로 있던 일인가?' 싶을 정도로 당황스럽다. 오죽하면 작품을 찍고 있던 감독조차도 당황하는 것처럼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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