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0-07-05 17:13 (일)
[환경] 친환경 칫솔, 치아 건강 뿐만 아니라 환경까지 고려
상태바
[환경] 친환경 칫솔, 치아 건강 뿐만 아니라 환경까지 고려
  • 이성주 기자
  • 승인 2020.03.25 23: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생활 필수품이지만 재활용이 안돼 폐기물로 버려지는 칫솔
플라스틱으로 인한 오염의 주 원인 중 하나
친환경&기능성 제품↑
출처-Photo by Anne Nygård on Unsplash
출처-Photo by Anne Nygård on Unsplash

[프롤로그=이성주] 일반적으로 현대인들은 치아 건강을 위해서 하루 3번 식사 후 양치질을 한다. 따라서 시중에는 다양한 칫솔 제품들이 등장해있다. 칫솔 헤드나 칫솔모의 굵기 등으로 구분되기도 하고 전동칫솔인지 여부에 따라 구분되기도 한다. 하지만 칫솔을 교체하게 될 즈음에는 가끔 이런 생각을 하게 된다. ‘이건 도대체 어떻게 재활용을 어떻게 하는거지? 플라스틱? 비닐?’

안타까운 이야기지만, 국내 분리수거 시스템 상 칫솔은 재활용이 되지 않는다. 환경부에서 칫솔을 폐기물로 지정했는데 칫솔이 플라스틱, 고무, 나일론 모 등 여러가지 복합재질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플라스틱으로 인한 오염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미국 뉴저지 주에 위치한 글로벌 환경 스타트업인 테라사이클(TerraCycle)은 폐칫솔을 수거하여 100% 물질재활용을 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국내에는 아직 많이 알려져 있지 않다.

출처-NOS
출처-NOS

칫솔 재활용의 가장 큰 문제는 칫솔을 구성하는 부분들이 지나치게 재활용이 어려운 것들로 구성되어 있는 점이다. 플라스틱과 고무로 이뤄진 몸체는 물론 나일론으로 이뤄진 칫솔모까지 각각 재활용하는 것도 어렵지만, 이것들을 따로 분리해내는데도 어려움이 있다.

이런 점에서 착안하여 애초에 칫솔을 친환경적으로 만들어 낸 제품이 있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소재의 제품 설계 및 개발 컨설팅 업체인 NOS에서 디자인한 에버루프(EVERLOOP)는 대나무 칫솔모와 재생 플라스틱 몸체로 구성된 친환경 칫솔이다. 특히 대나무 칫솔모를 교체하는 방식으로 최소 2년까지 칫솔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사용자가 칫솔 헤드 부분을 열고 닫을 수 있어서 새로운 칫솔모를 헤드에 넣고 닫기만 하면 칫솔모가 교체 되는 형태이다.

출처-NOS
출처-NOS

이렇게 교체한 칫솔모는 100% 퇴비화 할 수 있기 때문에 환경 오염을 일으키지 않는다. 하나의 패키지에 재생 플라스틱으로 된 칫솔 몸체 1개와 대나무 칫솔모 8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심지어 패키지까지 종이 펄프로 만들어져 100% 퇴비화가 가능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