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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1천만 탈모인에 喜소식, 세포이식으로 머리카락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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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1천만 탈모인에 喜소식, 세포이식으로 머리카락 늘린다
  • 이민정 기자
  • 승인 2020.03.14 12: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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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탈모인구 1천만 시대, 시장규모 4조 급성장
젊은 탈모인 증가 추세
출처-Image by Gabriela Kania from Pixabay
출처-Image by Gabriela Kania from Pixabay

[프롤로그=이민정] 국민건강보험 심사평가원 발표에 따르면 국내 전문기관을 통해 탈모 검사를 받는 환자의 수는 연 평균 22만명으로 잠재적 인구까지 합산하면 탈모가 의심되는 사람은 약 1천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젊은층의 탈모 인구 또한 증가하고 있는데 이는 서구화된 식생활과 과도한 스트레스를 비롯한 생활 습관의 변화와 외부 환경적 요인 등에 의한 것으로 보여진다.

최근 일본 동경의과대 등 연구팀이 자신의 머리카락 세포를 배양해서 두피에 이식한 후 모발이 ‘재생’하는 결과를 얻었다고 발표했다. 이 결과는 탈모증과 숱이 적은 머리를 개선하는 치료법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12일 아사히신문 보도에 따르면 '장년성 탈모증'은 탈모증 가운데에서도 발증빈도가 높아 QoL(생활의 질)에 영향이 가장 크다. 일본 내에서는 일반적으로 약물 치료 방법을 시행하는데 지속적으로 복용해야하거나 여성의 경우에는 선택지가 한정되어 있는 점 등 불편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쿄의과대 츠보이 료지 주임교수(피부과)는 토호대와 시세이도와 공동으로 머리카락을 만드는 움직임을 활성화시키는 세포를 두피에 이식해서 발모를 촉진시키는 방법을 연구했다.

남성 50명, 여성 15명을 대상으로 각각 후두부의 두피를 체취하여 모근에 있는 특수한 세포를 추출해서 배양했다. 두피에 주사해서 1년 간 얼마만큼 모발이 ‘재생’하는지를 조사했다.

그 결과, 세포를 이식한 부분에서는 세포를 포함하지 않은 액을 주사한 부분과 비교해서 모발이 증가하거나 두껍게 된 효과가 확인되어, 최대 약 8% 증가했다고 한다. 츠보이 교수는 “충분히 보람있는 성과로 새로운 치료법이 될 것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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