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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트럼프 ‘도쿄올림픽 연기’발언 후…미・일 긴급 정상 전화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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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트럼프 ‘도쿄올림픽 연기’발언 후…미・일 긴급 정상 전화회담
  • 이민정 기자
  • 승인 2020.03.14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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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분간 전화회담, 트럼프 대통령 ‘도쿄올림픽 연기’ 언급 없어
출처-AFP통신
출처-AFP통신

[프롤로그=이민정] 오늘(13일) 오전,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약 50분 간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감염 확대 방지와 세계경제에 영향 등 향후 대응에 대해 긴급 전화회담을 갖었다.

13일 아사히 신문 보도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2020년 도쿄올림픽·페럴림픽에 대해 “코로나 바이러스와 싸워 이겨내어 올림픽을 성공시키고 싶다”며 올림픽 개최를 위해 계속 노력할 의지를 전했다.

함께 동석했던 스가 요시히데 장관과 오카다 나오키 부장관의 설명에 따르면 올림픽 개최에 대해 트럼프 미대통령은 “국제사회에서 일본의 투명성 있는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고 답변하며 올해 여름 개최를 위해 계속해서 긴밀하게 연계할 것에 의견이 일치했다고 한다. 또한 북한을 포함한 지역정세에 대해서도 의견교환을 나눴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2일 기자회견에서 “도쿄올림픽을 1년 정도 연기해야 할지도 모른다”고 발언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막상 이번 전화회담에서는 그러한 생각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고 전했다. 스가 장관은 전화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일본 정부로서는 예정대로 대회개최를 위해 IOC(국제 올림픽 위원회)와 조직위원회, 도쿄도와 긴밀하게 연계해 나가면서 준비를 착실하게 진행해 나갈 생각에 변함이 없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아쉽게도 관객없이 개최하는 것보다는 낫다”는 발언에 대해 스가 장관은 각국의 선수단 출장의 중지와 무관객으로 진행하는 것에 대해서 “상정하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 후, 소셜 미디어 트위터에 ‘많은 옵션이 있다’고 언급하며 도쿄올림픽 개최와 관련해 많은 선택지가 있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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