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0-07-05 17:13 (일)
[이슈] WHO, 코로나19 ‘팬데믹’선언…바뀌는 것은?
상태바
[이슈] WHO, 코로나19 ‘팬데믹’선언…바뀌는 것은?
  • 이민정 기자
  • 승인 2020.03.12 22: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계보건기구(WHO), 코로나19 ‘통제될 수 있다’
팬데믹 선언으로 전세계 공포심, 경각심↑
출처-AFP통신
출처-AFP통신

[프롤로그=이민정] 세계보건기구(WHO)가 지난 11일(현지시간)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해 ‘팬데믹(Pandemic, 세계적 유행)’을 선언했다.

◇ WHO, 결국 팬데믹 선언

12일 AFP통신 보도에 따르면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날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가 팬데믹으로 특징될 수 있다는 평가를 내렸다"고 말했다. 그는 "팬데믹은 가볍게 혹은 무심코 쓰는 단어가 아니다"라고 전하며 "자칫 잘못 사용하면 비이성적인 공포를 불러일으키거나 싸움이 끝났다는 정당하지 못한 인정을 통해 불필요한 고통과 죽음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WHO는 이번 팬데믹 판단이 각국에 보다 적극적인 행동을 촉구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히며, 극복할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코로나19가 종전의 대유행과 달리 “각 국가에서 대응책을 강화하면 제어가능한 팬데믹이다”라는 견해를 내비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확대를 팬데믹이라고 표현한 것에 의해 각국에서 한층 더 높은 감염확대 저지의 방법을 취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읍소했다.

그는 "전 세계 114개국 우한 코로나 확진 사례 중 90% 이상이 단 4개국에서 나왔다"며 "이 중 중국과 한국에서는 감염증 확산이 감소하는 추세"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란, 이탈리아, 한국이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내놓은 조치들에 감사하고 있다"며 "중국과 마찬가지로 이들 국가의 조치가 사회, 경제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을 알고 있다"고 했다.

또한 "여러 나라가 이 바이러스가 통제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며 "집단 감염이나 지역 전염이 벌어지기 시작한 많은 국가들에게 있어 중요한 과제는 그들도 앞선 나라들처럼 할 의지가 있느냐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WHO의 팬데믹 선언 ‘시기’를 둘러싼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그동안 전문가들이 팬데믹 단계이 이미 접어들었다고 지적해 온 터라 또다시 늑장 대응 논란이 불거지고 있는 것이다.

◇ 팬데믹 선언으로 바뀌는 것은 무엇인가

팬데믹(Pandemic)이란 세계보건기구(WHO)가 선포하는 감염병 최고 위험 등급으로 세계적으로 감염병이 대유행하는 상태를 일컫는다. WHO는 감염병 위험 수준에 따라 1~6단계의 경보 단계를 설정하는데, 이 중에 가장 높은 6단계 위험 등급이 팬데믹이다.

앞서 WHO는 1968년 홍콩독감과 2009년 신종 인플루엔자(H1N1) 대유행 당시 팬데믹을 선언한 바 있다. 이번 팬데믹 선언은 지난 2009년 마지막 선언 이후, 11년 만의 일이다.

팬데믹이라는 전염병 최고 위험 등급 경보가 주는 심각성으로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공포심과 경각심을 불러 일으킬 수 있다. 실제로 팬데믹 선언 이후 각국의 증시가 폭락했다. 또한 각 국가에 따라서 여행 및 행사 금지, 원격근무 시행 등 조치가 진행될 수 있으므로 경제적인 손실을 예상해 볼 수 있다. 하지만 원격근무 등과 같은 경우, 이미 팬데믹 선언이 되기 전부터 많은 국가에서 시행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경각심을 주는 것을 제외하고는 특별히 달라지는 것은 없다.

한편, WHO에서 발표한 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수는 3월 12일 현지시간 기준으로 118개 국가에서 총 124,518명이 감염, 4,607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