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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홍콩, 반려견 코로나19 ‘약한 양성 반응’ 감염 확인…사람→동물 전파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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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홍콩, 반려견 코로나19 ‘약한 양성 반응’ 감염 확인…사람→동물 전파 가능성
  • 이민정 기자
  • 승인 2020.03.05 22: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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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동물 전파 첫 사례
홍콩, 코로나19 확진자 반려견 14일간 격리 의무화
출처-게티이미지뱅크스
출처-게티이미지뱅크스

[프롤로그=이민정] 홍콩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확진자가 기르던 반려견에서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되었다고 발표했다. 홍콩 농림수산환경국(AFCD)에 따르면 수차례 검사에 의해 코로나19 확진자의 반려견이 ‘낮은 레벨로 감염’된 것으로 판단됐다고 지난 4일(현지시간) AFP통신이 보도했다.

감염이 확인된 반려견은 60세 여성 환자가 기르던 포메라이언 종으로 지난달 28일에 동물 센터에 격리된 후, 코로나19 검사에서 ‘약한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번 사례를 검토한 대학과 세계동물보건기구(OIE)의 전문가들은 ‘사람에서 동물로 전파가 이뤄졌을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 의견을 일치했다. 그러나 해당 반려견은 코로나19 증상을 전혀 보이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홍콩 정부는 지난달 28일 코로나19에 감염된 반려동물의 14일간 격리를 의무화시키는 조치를 도입했다. 같은 시에서 이미 이번 포메라니안을 포함한 2마리의 반려견이 격리되어있다. 다른 1마리는 다른 코로나19 환자의 반려견으로 검사에서 1번은 음성반응이 나왔지만 격리해제 전에 다시 검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검사 결과에 대해 일부 감염병 전문가들은 애완견의 코, 구강, 직장 등에서 채취한 샘플을 통한 판정이었다며 홍콩 당국이 애완견의 혈액 검사 없이 감염을 확정 지은데 대해 의구심을 제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세계보건기구(WHO)는 개와 고양이 등 반려동물이 코로나19에 감염될 수 있다는 증거가 아직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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