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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좁은 공간활용을 위한 '플라잉 테이블(Flying T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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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좁은 공간활용을 위한 '플라잉 테이블(Flying Table)'
  • 이성주 기자
  • 승인 2020.03.03 23: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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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룸의 좁은 공간을 활용
유럽에서도 원룸 형태의 스튜디오 존재
출처-Benjamin Boccas by 쿠다미아키텍처
출처-Benjamin Boccas by 쿠다미아키텍처

[프롤로그=이성주] 일반적인 거주지로서의 '집' 형태를 살펴보면 거실과 방, 화장실, 주방 등 벽과 문으로 명확하게 공간이 구분되어 있는 경우가 보편적이다. 이는 다수의 가족구성원이 함께 생활하는 공간에서 각자의 프라이버시를 유지하면서 특정 공간의 사용방식을 특화시켜 편의를 높이기 위함이다.

최근 1인 가구를 비롯하여 소규모 가구가 늘어남에 따라 원룸과 같이 공간이 구분되지 않고 오픈되어있는 곳에서 생활하는 인구가 늘고있다. 원룸은 일반적인 '집'의 형태와 같이 각 공간이 명확히 구분되어 있지 않고 구분이 모호하기 때문에 이전에는 주거 공간으로 크게 각광받지 않았다. 하지만 원룸을 주거 공간으로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일반적인 주거의 형태로 인식되기 시작했고, 제한된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사례와 관심이 늘어나는 추세이다.

해외에도 '스튜디오'로 불리는 곳이 있다. 공간을 벽과 문으로 나누지 않고 하나의 오픈된 공간을 용도에 따라 원하는 형태로 사용하는 공간을 말하는데, 국내의 원룸으로 불리는 곳과 유사하다. 주로, 주방이나 침실과 같은 별도의 공간이 없고 오픈형 공간에 여러 요소를 배치해 생활한다.

출처-Benjamin Boccas by 쿠다미아키텍처
출처-Benjamin Boccas by 쿠다미아키텍처

◇ 해외, 플라잉 테이블(Flying Table)선보여

해외에서도 이런 원룸의 제한적인 공간(국내보다는 넓은)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방법에 대해 관심이 많다. 최근 프랑스 출신 건축가 겸 디자이너 폴 쿠다미(Paul Coudamy)의 쿠다미 아키텍처(Coudamy Architectures)에서는 19m2 이하의 원룸에서 공간을 절약할 수 있는 플라잉 테이블 ‘Flying Table’를 내놓았다. 

플라잉 테이블은 1960년대의 프랑스 건축가 샬롯 페리앙(Charlotte Perriand)이 만든 'Ski resort Les Arcs 1800'의 좁은 실내 공간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서 시작된 프로젝트의 결과물이다. 테이블이 필요로 할 때에는 바닥에 두지만, 필요없을 경우에는 도르레 시스템을 통해서 공중으로 높게 올리는 형태다. 천장은 높지만 공간이 좁은 곳을 최대한 활용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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