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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 많이 흘리면 살 빠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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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 많이 흘리면 살 빠질까
  • 이소야 기자
  • 승인 2021.07.19 20: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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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 99%가 물로 되어있어
ⓒPhoto by Isaac Wendland on Unsplash
ⓒPhoto by Isaac Wendland on Unsplash

[프롤로그=이소야] 연일 폭염이 이어지면서 마스크를 한 얼굴에는 연신 땀을 닦기 바쁘다. 습한 한여름 날씨에 폭염과 마스크의 콜라보레이션은 마치 사우나에 들어온 것 같은 기분을 들게 만든다. 한참 땀을 닦다 보면 문득 ‘이렇게 땀을 흘리면 살이 빠지려나’와 같은 생각이 들곤 한다. 정말로 땀을 많이 흘리면 살이 빠질까.

◆ 땀과 운동의 상관관계

살을 빼고자 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운동이다. 그리고 우리가 운동을 잘 끝냈다고 생각하게 하는 것들은 멋들어지는 근육과 흐르는 땀들이다. 그런 이유에서인지 운동할 때 많은 땀을 흘리는 것을 중요시 여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땀은 운동을 얼마나 ‘잘했는지’에 대한 지표는 아니다.

전문가들은 운동의 목표가 ‘땀’을 많이 흘리는 것은 아니라고 지적한다. 땀은 운동량과 상관없이 체온을 조절하기 위해 반응하는 현상의 결과다. 즉, 운동 강도가 높아져서 체온이 높아지면 땀이 많이 나올 수 있지만, 땀이 많이 나온다고 운동 효과가 높아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관련은 분명히 있지만 다른 것이다.

또한, 땀의 성분 중 99%가 물이다. 그 밖에 염화나트륨, 염화칼륨, 락트산(젖산), 요소 및 글루코스(포도당)와 기타 유기물 등이 약간 녹아있다. 일반적인 경우 하루에 850~900cc의 땀을 흘리는데, 사람에 따라 그 양은 달라질 수 있다.

◆ 사람마다 다르다

ⓒPhoto by un-perfekt on Pixabay
ⓒPhoto by un-perfekt on Pixabay

우리의 몸은 모두 조금씩 다르게 만들어졌다는 사실을 잊지 않아야 한다. 어떤 사람들은 땀샘이 다른 사람보다 많기도 하다. 땀샘이 많은 사람은 적은 사람에 비해 땀을 더 많이 흘리게 된다. 그렇다고 해서 땀을 많이 흘린다고 더 많은 지방이 타고 있는 것은 아니다.

땀을 흘려야지만 운동을 잘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는 대신 자신에게 맞는 운동량과 횟수를 정하고 이에 맞춰서 적당하게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특히 무더위가 심한 날에는 땀을 많이 흘리는 데에 집중하는 것은 좋지 않다.

30~40분간의 운동을 통해서 땀을 흘렸다면, 반드시 충분한 수분 보충을 해주자. 운동 뒤 갈증이 날 때는 몸에 필요한 수분 중 일부만 마셔도 갈증이 해소되기 때문에 수분 보충에 소홀할 수 있다. 부족한 수분 보충은 탈수와 불면증을 일으킬 수 있으니 조심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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