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1-08-05 16:51 (목)
나는 프리랜서에 적합한 사람일까?
상태바
나는 프리랜서에 적합한 사람일까?
  • 최미우 기자
  • 승인 2021.06.23 23: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Photo by Shridhar Gupta on Unsplash
ⓒPhoto by Shridhar Gupta on Unsplash

[프롤로그=최미우] 프리랜서는 자유계약자 혹은 자유 직업인을 말한다. 즉, 일정한 직장이나 집단에 전속되지 않으며 자유계약에 의해 일을 하는 사람이다. 외부의 구속 없이 창의적 작업 수행을 원하는 사람들을 일부러 프리랜서를 자처하기도 한다. 비슷한 단어로 ‘개인사업자(자영업자)’가 있는데, 이들도 큰 범위내에서 프리랜서에 포함되기도 한다. 

프리랜서라고 하면 가장 먼저 ‘자유’와 같은 이미지가 떠오른다. 실제 생활, 돈, 주거 등은 어떨까. 이상적인 미래를 그리고 인생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지금부터 일하는 방법의 선택지를 늘려 두는 것은 어떨까.

◆ 7가지 체크리스트…체크가 많을수록 프리랜서에 가깝다?!

1. 변하지 않는 일상에서 벗어나고 싶다

전철이나 버스에 타고 여느 때와 같은 시간에 출근하고 야근이 있는 날이라면 일을 끝내고 어두워진 후에나 귀가한다. 간단하게 밥을 만들거나 편의점, 배달로 식사를 때우고 지쳐서 바로 취침한다. 그런 매일을 반복하여 그저 나이를 먹어만 가는 인생에 초조함을 느끼는 사람이라면 일하는 방법을 재검토할 시기에 와있었는지도 모른다.

2. 스스로 자신을 관리하는 것을 좋아한다

가계부를 작성하거나 휴일 스케줄을 짜서 의미 있게 보내는 등 자신을 관리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프리랜서는 ‘좋아하는 것’을 살릴 수 있는 근로 형태이다. 그러나 프리랜서는 회사에 소속되지 않으므로 안정된 수입을 얻을 수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생활이 불안정해질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그 때문에 생활비, 카드, 대출, 보험, 노후 자금 등 라이프 플랜을 스스로 생각하고 실행해야 한다. 즉, 인생 전체를 자기관리 하는 것이 프리랜서다. 

3. 사생활을 소중히 할 수 있는 근로 형태를 선택하고 싶다

프리랜서의 최대 장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은 바로 일하는 시간이나 장소, 업무량을 스스로 조절하는 것이다. 육아와 간병 등 라이프 스테이지에 따라 일반적인 풀타임으로 일을 하기 어려워질 때가 있다. 프리랜서가 되면 일도 사생활도 자기하기 나름이다. 사생활을 소중히 하고 싶은 사람에게 있어서 이상적인 근로 방식의 하나라고 말할 수 있다.

4. 처음 보는 사람이나 환경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항상 주위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함께 긴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많은 회사원에 비해 프리랜서는 안건마다 클라이언트나 함께 일하는 동료들이 다른 경우가 많고, 계약 보수와 조건의 교섭도 스스로 할 필요가 있음으로 유연한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필요하다. 정해진 사람이나 장소에서 머무르는 것이 서투른 사람에게 있어서는 편안하고 즐겁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이 될 수 있다. 

5. 재량이 크고 책임 있는 일에 도전하고 싶다

프리랜서는 직접 클라이언트와 계약하고 보수나 조건을 정하며 혼자서 일을 해낸다. 그만큼 책임이 크며 스킬이나 경험에 따라서 더욱 큰 보람을 느끼거나 수입을 늘릴 수도 있다. 현재 상황에서 아쉬움을 느낀다면 만약 프리랜서가 되면 어떤 일에 종사할지 또는 수입이 어느 정도 오를지를 생각해 봐야 한다.

6. 조직이나 인간관계에 번거로움을 느낀다

회사에 소속되어 있으면 억지로 회식 자리에 끌려가거나, 하기 싫은 일을 마지못해 받는 등 조직체제나 인간관계에 괴로움을 느끼거나 회사에 다니는 것 자체에 고통을 느끼는 경우가 있다. 프리랜서가 되면 그러한 얽매임이나 번거로움에서 벗어날 수 있다. 만약 지금 힘들고 고통을 견딜 수 없다면 일시적으로라도 프리랜서라는 근로 형태가 당신을 도와줄지도 모른다.

7. 혼자서 묵묵히 일하는 것이 특기다

프리랜서는 대부분의 경우 처음부터 끝까지 홀로 일을 하게 된다. 곤란할 때 도움을 요청하기 어렵지만 혼자서 묵묵히 일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쾌적한 환경이 될 수 있다. 

◆ 프리랜서는 어떤 일을 할까?

◎일하는 방법에 대해서

1. 직접 클라이언트에게 일을 받는다

구체적으로 프리랜서와 회사원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먼저 프리랜서가 되면 그때까지 회사에 있는 것만으로 자동으로 들어오던 일을 스스로 쟁취할 필요가 있다. 직접 클라이언트에 제안하거나 클라우드 소싱 서비스, 프리랜서 전문 에이전트, 구인 사이트를 이용하는 등 적극적으로 움직여야 일이 들어온다. 클라이언트와 조건이 맞아떨어져서 계약할 때 비로소 일이 발생하게 된다. 

2. 클라이언트나 프로젝트별로 조건을 교섭한다

자신의 조건과 맞는 클라이언트나 안건을 발견했다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보수·납기·일의 범위 등 조건의 교섭이다. 클라이언트마다 혹은 안건마다 상대의 요구사항은 다르다. 이에 대해 얼만큼의 금액으로 어떤 일을 맡는지는 오로지 당신에게 달려있다. 상대가 요구하는 것과 자신이 필요한 것을 고려하면서 자신에게 불리하지 않게 교섭을 진행한다.

3. 직접 청구서를 관리한다

무사히 클라이언트와 계약을 끝내고 일도 막힘없이 진행해 안건을 끝냈다면 이후에는 청구서 작성을 해야 한다. 대부분의 경우 프리랜서는 직접 청구금액이나 입금처를 기재한 청구서를 작성하여 클라이언트에 제출해야 보수를 받을 수 있다.

4. 일한 만큼 수입이 생긴다

회사원은 매월 정해진 금액을 받고 정기적으로 승급하며 때로는 상여금을 받는다. 반면에 프리랜서는 일한 만큼 돈이 들어온다. 따라서 프리랜서는 안정감이 없을 수 있다. 그러나 자신이 일한 만큼 금액으로 명확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보람을 느끼기 쉽다. 

◎일하는 환경에 대해서

1. 일하는 시간과 장소를 스스로 결정할 수 있다

프리랜서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일하는 장소나 시간을 스스로 결정하는 자유로운 이미지가 아닐까. 하지만 실제로 프리랜서는 처리해야 하는 일이 많기 때문에 생각보다 자유롭지 않을지도 모른다. 물론 언제 어디서 어떻게 일을 할 것인가를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자유로움은 있다. 예를 들어서 평일에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면서 또는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면서 일을 할 수 있다. 즉, 자신에게 이상적인 환경을 추구할 수 있다. 

2. 거절할 때는 능숙하게, 스스로 업무량을 관리한다

프리랜서는 회사라는 든든한 뒷배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소중한 클라이언트에게서 들은 말을 그대로 반영하거나 혹은 너무 많은 안건을 맡아 버리는 경우가 있다. ‘이 일이라면 언제까지 할 수 있다’, ‘시간상 어려우니까 이 일은 거절하자’와 같이 자신의 한계와 업무량을 제대로 파악하고 관리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3. 작업 공간 및 코워킹 스페이스를 적절히 이용한다

프리랜서로 일하는 사람은 일과 사생활의 온·오프를 전화하기 위해 일하는 환경에 신축성을 부여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면 집안에 작업 공간을 만들거나 코워킹 스페이스를 이용하는 것이다. 특히 코워킹 스페이스는 주위에 사람이 있는 환경이기 때문에 혼자 작업하는 외로움을 달래고 집중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몸과 마음에 대해

1. 프리랜서=자유=편하다?!

프리랜서가 단순히 일하는 시간이나 장소를 스스로 결정할 수 있다고 해서 편한 것만은 아니다. 오히려 클라이언트와의 대화나 보수 계산, 세금 신고 등 혼자서 처리하는 작업이 늘어난다. 여기서 자유롭다는 포인트는 ‘어떻게 일할 것인가’라는 것임을 이해해 두자.

2. 무엇이든 내 힘으로 할 수 있는 일을 즐긴다

프리랜서로서 일하는 중에 일어난 일은 좋은 일도 나쁜 일도 성공도 실패도 모두 당신의 것이다. 자신의 책임과 능력으로 무언가를 해냈을 때의 기쁨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다. 자신의 힘으로 할 수 있는 일에 보람을 느끼는 사람에게 프리랜서는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일이라고 할 수 있다.

3. 건강은 스스로 관리한다

대부분 재택근무로 끝마치는 일이 많은 프리랜서는 생활이 불규칙해지기에 십상이다. 컨디션이 나빠지면 할 수 있는 일을 놓치는 일이 생긴다. 스스로 건강을 컨트롤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기적으로 운동을 하거나 건강검진을 받는 등 여러 가지 방법을 이용하면 자신의 건강을 관리하는 것은 그다지 어렵지 않을 것이다.

◆ 프리랜서가 되기 전에

1. 프리랜서가 되는 목적을 확실히 한다

프리랜서를 목표로 한다면 자신이 좋아하는 일과 하고 싶은 일을 실현하고 싶다는 목표가 있을 것이다. 프리랜서로서 일을 시작하기 전에 왜 자신이 프리랜서가 되고 싶은지, 무엇을 하고 싶어서 프리랜서가 되고 싶은지를 명확히 해두자. 재량이나 자유도가 큰 만큼 힘든 일을 겪을 때 그 목표가 자신을 지탱해줄 것이다.

2. 확실한 경험과 기술을 쌓아둔다

프리랜서는 자신이 가진 경험과 기술만으로 일을 얻는다. 부업이나 프리랜서가 늘어나는 현재 경쟁에 뒤처지지 않는 강력한 스킬이나 지금 가장 요구되고 있는 스킬을 익혀두는 것이 필수다. 프리랜서가 되기 전에 자격을 취득하거나 경험을 쌓아서 확실히 준비해 둬야 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