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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페인 그린·디지털 비즈니스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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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페인 그린·디지털 비즈니스 포럼’ 개최
  • 최미우 기자
  • 승인 2021.06.17 15: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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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전기차·신재생에너지 시장 함께 진출하자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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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최미우] 문재인 대통령의 스페인을 국빈방문(6월 15일~17일)을 계기로, 16일 오전 한국과 스페인 양국 간 그린·디지털 분야에 대한 비즈니스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마드리드 스페인상공회의소에서 대한상공회의소, 코트라, 스페인상공회의소가 공동 주최한 ‘한·스페인 그린·디지털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양국의 공통 관심사인 그린·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저탄소 경제, 디지털 혁신, 제3국 공동진출이라는 세 가지 협력 방향을 제시했다.

먼저 저탄소 경제협력을 제안했다. 문 대통령은 “스페인은 2030년까지 전력의 75%를 신재생에너지로 생산할 계획을 세우고 전기차 보급과 수소경제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한국 역시 2030년까지 발전량의 20% 공급을 목표로 신재생에너지를 늘리고 있고 친환경 미래차 수출·보급에 앞서가고 있다”고 밝혔다.

또 한국이 최고의 전기차·수소차·배터리 기술력을 갖고 있다고 소개하며 “차세대 모빌리티 분야에서도 새로운 성공모델을 만들기를 기대한다. 한국은 양국 기업 간 협력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이를 위해 디지털 경제협력에도 초점을 맞췄다. 문 대통령은 "스페인은 대규모 디지털 인프라 투자에 나섰고, 한국은 2025년까지 디지털 뉴딜에 430억 유로를 투자한다"며 "유럽 스타트업의 허브인 스페인과 젊고 역동적인 한국의 스타트업이 손잡는다면 디지털 전환의 세계 모범을 만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마지막으로 문 대통령은 "제3국 시장 진출을 고도화하는 협력을 해야 한다"며 "유럽·아프리카·중남미 시장의 교두보인 스페인과 아시아 시장의 교두보인 한국이 5G, 전기차, 신재생 에너지 시장에 함께 진출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날 포럼에는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와 양국 주요 기업인들이 참석했다. 코로나19 이후 공동으로 기업인 행사가 대면으로 열리는 것은 처음이다.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 참석차 영국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2일(현지시간) 영국 콘월 카비스베이 양자회담장 앞에서 참가국 정상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청와대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 참석차 영국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2일(현지시간) 영국 콘월 카비스베이 양자회담장 앞에서 참가국 정상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청와대

한편,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13일까지 영국 남서부 콘월에서 개최된 주요 7개국 정상회의(G7)에 2년 연속 초청받아 참석한 바 있다. 청와대는 이를 두고 “특히 올해는 권역별 주도국 4개국 만을 소수로 초청했다”면서 “주요 경제들의 협의체인 G20을 넘어 글로벌 리더인 G7 국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선진국 반열에 올랐다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이어 “보건, 기후변화 등 글로벌 현안 해결 노력에 세계 선도국들과 대등하게 참여해 G7의 노력에 동참할 뿐 아니라, 우리의 디지털 바이오 분야 경쟁력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백신 허브로서 역할이 가능하고 2050 탄소중립 선언 및 P4G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통한 기후변화 대응 노력을 선도하는 역할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회의에서 채택된 공동성명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 10억 회분에 상응하는 지원과 기후변화 대책의 강화를 표명한 것 외에 전례 없이 강도 높게 중국과 러시아에 대한 비판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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