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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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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우리는
  • 이성주 기자
  • 승인 2021.05.31 15: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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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에 대해
ⓒPhoto by Hugh Whyte on Unsplash
ⓒPhoto by Hugh Whyte on Unsplash

[프롤로그=이성주] 최근 들어서 ‘지속가능성(Sustainable)’이라는 단어가 심심찮게 들려온다. 이와 함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Sustainable Development Goals)’에 대해서도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 주제는 최근 몇 년 사이에 관심을 받기 시작했지만, 사실 이 용어는 꽤 오래전부터 사용됐었다.

‘지속가능발전’이라는 용어는 앞서 1987년 ‘환경과 개발에 관한 세계위원회(WCED:World Commission on Environment and Development)’에서 제출한 보고서에서 처음 사용되었다. 이는 ‘미래 세대가 그들의 필요를 충족할 수 있는 능력을 저해하지 않으면서 현재 세대의 필요를 충족하는 발전’을 말한다. 즉, 현재 세대를 위해서 미래 세대가 향유할 자원과 환경을 모두 소모하지 않는 발전을 한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지속가능성’의 개념을 현재 세대의 필요를 충족하기 위해 미래 세대가 사용할 경제·사회·환경 등의 자원을 낭비하거나 여건을 저하시키지 않고 서로 조화와 균형을 이루는 것으로 정의하고 있다.

◇ '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란?

지난 2015년 제70차 UN 총회에서는 인류가 지속가능발전을 위해서 2030년까지 달성하기로 결의한 의제가 바로 ‘지속가능발전목표’이다. 이는 지속가능발전의 이념을 실현하기 위한 인류 공동의 17가지 목표이다.

‘단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는 것(Leave no one behind)’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인간·지구·번영·평화·파트너십이라는 5가지 영역에서 인류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17가지 목표와 169가지 세부 목표로 제시했다. 

이렇게 사회적 포용, 경제 성장, 지속가능한 환경의 3대 분야를 유기적으로 아우르며 ‘인간 중심’의 가치 지향을 최우선시하는 지속가능발전목표이지만, 이러한 목표 하나하나에 대해서 개개인이 뭔가를 하는 것에 대해 생각하기란 쉽지 않다.

과연 개개인들은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위해서 대체 무슨 일을 할 수 있을까. 놀랍게도 할 수 있는 것들이 많다. 지구와 인류를 위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에 대해 소개해본다.

◇ 윤리적 소비 생활

‘윤리적 소비’는 소비자가 상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할 때 윤리적 가치 판단, 도덕적인 믿음에 근거해 의식적인 소비 선택을 하는 것’을 의미한다. 즉, 품질과 가격을 기준으로 소비 여부를 판단하는 것을 넘어, 사회·환경·인권 등 ‘윤리’를 소비 결정의 기준으로 고려한다는 것이다.

이런 윤리적 소비 생활을 하는 것은 개개인이 할 수 있는 지속가능발전에 기여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인간과 동물, 자연환경에 대한 착취나 해를 가하지 않는 상품 또는 건강한 삶에 도움을 주는 상품을 구매하는 것으로 더 나은 미래를 만들 수 있다. 

◎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일회용품 사용은 편리하지만, 환경을 위해서는 줄여야만 한다. 

① 테이크아웃이나 배달음식을 주문했을 때 젓가락이나 숟가락이 필요하지 않다고 거절해보자. 직장이나 학교에도 자신이 쓰는 개인 수저를 준비해두면 좋다. 

② 카페에서는 자신의 텀블러를 사용하도록 하자. 음료를 담는 종이컵의 사용을 줄일 수 있고 뚜껑과 같은 플라스틱의 사용도 줄일 수 있다.

③ 비가 자주 오는 계절이 되면 우산을 항시 챙겨서 나가는 것을 습관화하자. 다소 불편하더라도 갑작스럽게 쏟아지는 비 때문에 일회용 비닐우산을 사용하는 것을 피할 수 있다.  

◎ 자원 소비 줄이기
지구의 자원은 매우 제한적이다. 나무와 물, 전기와 같은 자원은 주변에서 흔하게 접하지만 한정된 자원이다. 당연히 ‘물 쓰듯’ 쓰면 안 된다.

④ 물을 사용하지 않을 순 없다. 다만, 헛되이 흘려버리는 것에 주의하자. 물을 쓰더라도 자주 수도꼭지를 잠그도록 하자. 반드시 사용할 필요가 있지 않다면 잠깐이라도 잠그도록 하자. 다시 틀어서 물을 쓰더라도 말이다.

⑤ 불필요한 종이 사용을 없애도록 하자. 놀랍게도 우리의 세상은 디지털화가 많이 되어있다. 불필요한 종이 사용을 하는 경우를 줄이자. 영수증, 청구서 등을 줄일 수 있도록 온라인 결제와 온라인 영수증을 활용하도록 하자. 

⑥ 전기 사용을 줄인다. 점점 더 많은 생활용품이 전기를 사용하고 있다.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그렇다고 해도 전기 사용을 최대한 줄이는 것이 좋다. 사용할 때만 전기를 쓰도록 절전용 멀티탭과 같은 도구를 쓰도록 하자. 

이 같은 방법들은 어쩌면 이미 일상 속에서 늘 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만약 그렇다면 지구와 인류를 위해서 이미 많은 일을 하고 있는 셈이다. 앞으로도 꾸준히 윤리적 소비를 해서 지구를 좀 더 오랫동안 유지하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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